원유가격 상승 및 엔저로 일본의 에너지 수입비용이 지속 증가, 시중 판매되는 등유, A중유, 가솔린 등 에너지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음

ㅇ 국제 원유가 상승 및 엔저로 난방용 연료에 사용되는 등유와 A중유 가격의 상승이 계속되고 있음

 

  - 등유의 시중 판매가격은 약 5년 1개월 만에 최고치 갱신을 앞두고 있으며 19주 연속으로 리터당 100엔을 초과하고 있음

 

  - 건물 난방과 농업용 비닐하우스 난방에 사용되는 A중유도 2008년 이래 최고치를 경신함

 

ㅇ 자원에너지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12월 9일 현재 등유의 시중 판매가격(전국평균)은 1캔(18 리터)당 1,850엔으로 前週 대비 14엔 상승

 

  - 1,943엔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2008년 10월 27일 이후 약 5년 1개월 만에 최고치 경신이 예상됨

 

  - 또한 리터당 102.8엔으로 8월 상반기부터 리터당 100엔 이상의 높은 가격이 계속되고 있음

 

ㅇ 일본석유연맹에 따르면 12월 1~7일 등유 출하량은 약 56만 5,000KL로 前週에 비해 19% 증가

 

  -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되면서 난방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임

 

ㅇ 그러나 최근 소비량은 증가하고 있는 반면, 전년 동기대비로 비교시에는 25%나 소비량이 감소했음

 

  - 삿뽀로시의 에네코프社에 따르면 12월 1~10일사이 등유 판매량은 전년과 비교해 20%나 적은 수준

 

  - 이는 기온이 전년보다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과 높은 에너지가격으로 절약생활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

 

ㅇ A중유도 높은 가격을 유지

  - 석유 원매시장의 도매가격 선행지수가 되는 스팟가격(업자간 전매가격)은 1리터 당 83엔 정도임

 

  - 지난 5월 가격보다 20% 이상 상승했으며, 2008년 9월 이후 최고수준을 기록함

 

ㅇ 가솔린 가격도 2주 연속 증가하고 있음

  - 자원에네르기청이 11일 발표한 9일 현재 일반 가솔린 판매가는(전국평균) 전주대비 0.5엔 상승한 리터당 157.5엔으로 원유가격 상승과 환율시장의 엔저/달러고로 원유 수입 비용이 증가, 최근 2주 연속 가격이 상승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