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중국 리커창(李克强) 국무원(國務院) 총리가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하고 칭하이(青海) 싼장위안(三江源) 생태보호 계획, 간쑤(甘肅)성 국가생태안보 보호벽 종합 시범실험구, 베이징(北京)-톈진(天津) 황사 발생지 정비, 전국 5대 호수 및 호수 수자원 환경 정비 등 주요 생태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회의에서 당국 관계자들은 《칭하이 싼장위안 생태보호 및 건설 2기 프로젝트 계획》을 통과시켰으며 정비 지역을 15만 2천 제곱미터에서 39만 5천 제곱미터로 확대하고 식생 보호 및 재생을 핵심으로 삼아 초원, 삼림, 사막, 습지, 하천, 호수 등의 생태 시스템 보호와 구축을 강화하며 생태 모니터링 조기 경보 시스템을 완비하여 근본적으로 생태 파괴를 방지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간쑤성 국가 생태안전 보호막 종합 시범 실험구 건립 가속화를 위한 종합 방안》이 통과되었다. 

회의 참석자들은 베이징-톈진 황사 발생지 정비 프로젝트 현황에 관한 보고를 청취했다. 관계자들은 베이징-톈진 황사 발생지 정비 프로젝트는 중국 북방지역 황사방지 지역을 확립하고 황사 피해를 막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2기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각종 사회주체가 황사방지 조림 사업에 참여하도록 장려할 것을 주문하며 기술표준을 달성한 모든 업체와 부처 모두 관련 보조금을 수령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의는 《수질이 양호한 호수 생태환경 보호 종합 계획》을 통과시키고 주요 유역 수자원 오염 정비 및 방지, 수질이 나쁜 호수의 수자원 정비를 집중적으로 추진함과 더불어, 둥베이(東北), 네이멍구(內蒙古)-신장(新疆), 칭하이(青海)-티베트(西藏), 윈난(雲南)-구이저우(貴州), 동부 5대 호수지역의 수질이 양호한 호수를 지역별로 나누어 보호하고 유역의 산업 구조와 분포를 조정하며 호수에 유입되는 하류 오염 정비와 방지를 강화하고 유역 생태 구축과 복구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