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민간항공청(General Authority for Civil Aviation: Gaca)은 ‘14년에 지잔(Jizan), 아브하(Abha), 카심(Qassim), 아라르(Arar), 주프(Jouf) 등 5개 지역공항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GACA의 대변인인 칼리드 알-카이바리(Khaled al-Khaibari)는 조만간 업체들이 제출한 입찰서 검토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각 공항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아브하 공항은 현재 350만명에서 5백만명으로, 카심 소재 프린스 나이프(Naif) 공항은 75만명에서 150만명으로, 아라르 공항은 10만명에서 약 52만명으로, 주프 공항의 경우 17만 5천명에서 1백만명으로 여객처리능력이 확대될 예정이다.

 

아브하 공항의 경우 입찰 마감일이 당초 ‘13.12.18일에서 ’14.1.24일로 연기되었으며, 2단계로 나눠 1단계에서 350만명으로, 2단계에서 5백만명으로 단계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한편 킹 칼리드 국제공항의 3 & 4번 터미널 확장 프로젝트의 입찰마감일은 ‘14.2.27일로 연기되었다.

 

입찰에는 PQ를 통과한 SAPAC(현지)+한국기업, Al-Arrab Contracting(현지)+TAV(터키), Saudi Binladin(현지), Al-Mabani General Contractors(현지)+Consolidated Contractors Co.(그리스), El-Seif Engineering Contracting Co.(현지)+Larsen &Toubro(인도)+Besix(벨기에), Al-Yamama(현지)+Habtoor Leighton Group(UAE/호주), Al-Bawani(현지)+J&P(사이프러스), Hochtief(독일)+Sharpoorji Pallonji(인도), FCC Construccion(스페인)+Drake & Scull(UAE) 등 9개 그룹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미국의 에이콤(Aecom)이 동 국제공항 프로젝트의 PM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면 동 공항의 연간 여객수용능력은 현재 1천4백만명에서 2천4백만명으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