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26일, 국가 발전개혁위원회(國家發展改革委員會)는 분포식 태양열에 대한 보조금 지급 기준을 1 kWh당 0.42위안으로 전국적으로 규정했다. 그 후로 지금까지 중국의 많은 도시들은 잇달아 관련 보조금 정책을 내놓고 있다.

상하이시(上海市)는 현재1 kWh당 0.25위안의 추가적인 지방 보조금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국가 보조금을 지급함과 동시에 1kWh당 0.25위안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을 의미하며, 그 기한은 5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서 이와 같은 보조금 정책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개인의 분포식 태양열 발전설비 이용 역시 증가 추세다.

또한 개인의 분포식 태양열 발전 설비 설치 역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최근 상하이시는 한 빌라에 인지도 높은 유럽 시스템을 적용한 분포식 태양열 설비를 완공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이는 중국에서 선진국의 기준을 적용한 첫 시범 사례로, 중국의 현행 분포식 태양열 보조금 정책에 따라 6년 후에는 원금 회수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