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청(ProInversion)은 올해 2건, 4.5억불 규모의 상하수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사업자를 선정한 Chavimochic 관개사업(5.9억불), Provisur 담수위생사업(1.18억불) 등 약 7.1억불(투자청 추진 전체사업의 14%) 규모에 비해 다소 줄어든 수치이다.

 

올해 추진되는 가장 큰 사업으로는 리마 북부, 동부, 남부지역 식수공급 확대를 위한 4억불 규모의 리마식수공급사업(Lima potable water project)이 있다.

 

여기에는 Pomacocha 석호의 물을 Blanco강으로 이송하기 위한 연장 10km의 안데스 관통터널을 비롯해 기존 Huachipa 상수처리플랜트 증설을 통한 5m3/s의 식수 생산, 연장 25.6km의 남부지역 수도배관망 건설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동 사업은 양허기간 20~30년, 설계, 재원조달, 건설, 운영, 이전의 DEBOT(Design, Finance, Build, Operate and Transfer) 형태의 추진방식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ProInversion은 올해 4분기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또 다른 사업으로 4,500만불 규모의 치욘(Chillon) 강유역 개선사업이 있다. 동 사업은 댐 조절 시스템을 통해 강 유역수량을 기존 보다 두 배 늘린 1.9m3/s로 확대하고 현재 겨울에만 가동되는 기존 상수처리플랜트를 증설, 개선해 연중 가동하고 이를 통해 리마시에 필요한 식수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동 사업 또한 리마식수공급사업과 마찬가지로 양허기간 20~30년에 DEBOT(Design, Finance, Build, Operate and Transfer) 형태로의 사업추진이 검토되고 있다.

 

투자청은 지난 해 6월 동 사업에 대한 대안적용기술모텔 평가를 위한 컨설턴트 입찰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 3분기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