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이하 CNPC) 탐사생산 자회사는, 최근 사천분지에서 탐사작업을 진행하던 중, 중국 내 단일 최대 가스전을 발견했다고 2월 11일 발표함.

 

- CNPC는 안위에(安岳) 가스전(쓰촨성과 충칭시를 횡단하는 지역에 위치) 모시(磨溪)구역을 탐사하던 중, 캄브리아계 롱왕먀오지층(Longwangmiao Formation)에서 확인매장량 440.3bcm(1bcm, Billion Cubic Metres=0.73백만톤), 채굴가능매장량 308.2bcm의 초대형 가스전을 발견.

 

○ 금번 발견된 가스전은 지금까지 중국에서 발견된 단일 가스전으로는 최대 규모이며, 향후 채굴된 가스를 전국 가스배관망에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중국 서남부 지역은 물론 전국 천연가스 시장의 공급구조를 바꾸게 될 것으로 예상됨.

 

- CNPC는 이론적으로는 단일 가스정에서 하루 평균 최대 110만㎥의 가스를 생산할 수 있지만, 실질적인 채굴량은 하루 평균 60만m3 정도가 될 것으로 예측

 

- 안위에 모시지역에는 현재 4bcm의 생산시설이 건설되었으며, 앞으로 6bcm의 생산시설을 추가 건설할 계획임. 동 시설이 완공될 경우, 이 지역에서만 연간 10bcm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2013년 중국 천연가스 생산량의 8.5% 해당하는 규모임.

 

○ CNPC는 1950년대부터 동 지역에서 석유/천연가스 탐사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11년 이후 시추한 가오스-1, 모시-8 가스정에서 각기 시니아계 및 캄브리아계 지층 구조를 발견함.

 

- 시험 채굴 결과, 매장량이 많고 가스 분포 면적이 넓을 뿐만 아니라, 가스층 압력이 높고 성분이 우수하며 탐사 효율이 높다는 특징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