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숯(biochar)이라고 불리는 재생 연료가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BC; British Columbia)에서 연소되는 일부 천연가스와 석탄을 대체하여 지역적인 온실가스 배출(greenhouse gas emissions)을 22%까지 감축할 수 있다고 캐나다 태평양 연구소(PICS; Pacific Institute for Climate Solutions)가 발표한 새로운 정책 논문은 밝혔다.

생물숯은 산소가 제한된 조건 하에서 높은 온도의 가마에서 폐기용 목재 같은 유기물(바이오매스)을 연소시켜 생성되는 숯과 같은 물질이다. 생물숯이 화석 연료의 연소로부터 대기로 탄소를 배출하는 것보다 더 적은 탄소를 배출하고, 생물 분해가 가능한 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캐나다 정부는 생물숯을 저탄소 연료(low-carbon fuel)로 간주하고 있다.

“브리티시 콜롬비아에서 생물숯의 산업 및 시장 개발(Industrial and Market Development of Biochar in BC)”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PICS에서 발표한 최신 논문으로, 빅토리아 대학(University of Victoria)의 주도로 BC의 다수의 연구-집약적인 대학과의 협력을 통하여 수행됐다.

주저자인 노던 브리티시 콜롬비아 대학(University of Northern British Columbia) 소속의 Geoff de Ruiter는 일반적으로 생물숯이 토양 질을 개선하고 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생물숯이 전기 또는 열의 생산에 있어서 석탄을 대체할 수 있으며, 순 탄소 배출(net carbon emissions)을 억제하는 즉각적인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는 연간 5백만 톤의 생물숯을 생성하기 위한 충분한 삼림 찌꺼기와 나무 폐기물을 보유하고 있다. 생성된 생물숯은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 내부의 석탄 사용의 270%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De Ruiter는 밝혔다. 석탄 또는 천연가스에 대한 생물숯의 치환은 22%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러한 수치는 2020년까지 2007년 수준의 최소 33% 미만으로 온실가스의 배출을 억제하는 배출 감축 목표의 2/3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De Ruiter는 밝혔다.

De Ruiter는 현재 생물숯이 비용 측면에서 화석 연료와 경쟁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가 생물숯 탄소 상쇄 상태를 제공하거나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의 세수가 늘어나지 않는 탄소세(revenue-neutral carbon tax)를 증가시킨다면, 이러한 추세는 변화될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De Ruiter는 환경 이득은 업계와 정부가 생물숯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에 대한 인센티브로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소 12개의 생물숯 기업이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에서 계획 또는 운영 단계에 있다.

산업적 치환 이외에, de Ruiter는 삼림 폐기물에 접근이 가능한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 사회는 오염을 유발하는 디젤 전기 발전기를 생물숯 제조 시설로 대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생물숯이 제조되는 동안 생성되는 기체는 발전기를 운영할 수 있다. 생물숯 제품은 지역난방을 생성하는데 사용되거나 수출될 수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생물숯은 감질 나는 전망을 제공한다. 합성 그래파이트, 활성탄 및 금속 용해를 위한 탄소 전극 등과 같은 보다 더 높은 회수가 가능한 재생 제품으로 다양화된다. 그러나 de Ruiter는 만약 산업적 협력의 결여가 목재 펠릿(wood pellet)과 생물 전기 제조사(bioelectricity) 등과 같은 바이오매스 사용자 사이의 경쟁을 의미하고 바이오매스 가격을 상승시킨다면, 생물숯을 이용하여 온실가스를 낮추는 기회가 소실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생물숯 정책과 계획, 경제학, 환경 규제 및 특히 농업에서 생물 숯의 사용과 가능한 고부가 가치 제품의 사용과 관련한 연구 등에 대한 여섯 가지 권고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가장 시급한 권고는 2008년 브리티시 콜롬비아 바이오에너지 전략을 갱신하기 위한 학계-산업계-정부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과 미래 제한된 바이오매스 자원의 최적의 사용과 관련된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A renewable fuel called biochar could substitute for all coal and some natural gas burned in BC resulting in as much as a 22 per cent reduction in provincial greenhouse gas emissions, according to a new policy paper from the Pacific Institute for Climate Solutions (PICS).

 

Biochar is a charcoal-like substance created from burning organic matter (biomass) such as waste-wood in a high temperature kiln under oxygen-limited conditions. The government considers it a low-carbon fuel because rather than introducing more carbon to the atmosphere (as burning fossil fuels does), it releases carbon that would have biodegraded anyway. The report —Industrial and Market Development of Biochar in BC— is the latest white paper from PICS, a collaboration of BC's research-intensive universities led by the University of Victoria. Click here to read the report.

 

Lead author Geoff de Ruiter from the University of Northern British Columbia says biochar is most commonly known as a product that can store carbon and improve soil quality. But he says biochar can substitute for coal in electricity or heat production, and this provides an immediate opportunity to reduce net carbon emissions.

 

"BC has enough excess forest residue and wood waste to create five million tonnes of biochar per year, which would account for 270 per cent of the province's internal coal usage," he says. "Substituting that amount of biochar for coal or natural gas could drop GHG emissions by 22 per cent—which would take BC two-thirds of the way toward its legislated emissions reduction target of at least 33 per cent below 2007 levels by 2020."

 

De Ruiter says while biochar cannot currently compete with fossil fuels on cost, this could change if BC gives biochar carbon offset status, or if BC's revenue-neutral carbon tax is increased. But he says the environmental benefits should be enough incentive for industry and government to consider prioritising biochar. At least 12 biochar companies are in the planning or operational stages in BC.

 

In addition to industrial substitution, de Ruiter says remote communities with access to forestry waste could replace polluting diesel electricity generators with a biochar producing facility. The gases produced while biochar is being made could run the generator, and the biochar product could be used to generate local heat or be exported.

 

In the long term, biochar also offers a tantalizing prospect: diversifying into higher-return renewable products like synthetic graphite, activated carbon and even carbon electrodes for metal smelting. But de Ruiter cautions that this opportunity could be lost if a lack of industry coordination means competition between biomass users, such wood pellet and bioelectricity producers, drives up biomass prices.

 

The report contains six recommendations on biochar policy and planning, economics, environmental regulations and research, especially related to the use of biochar in agriculture and potential high-value products. The most urgent recommendation is the need for an academic-industry-government roundtable to update the 2008 BC bioenergy strategy and plan future best use of limited biomass resources.

 

[원문출처 : http://phys.org/news/2014-02-cent-reduction-provincial-greenhouse-ga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