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성, 2013년 12월 환경경제관측조사 결과 공표
환경산업 DI 17로 전체 산업의 9보다 높아, 지구온난화대책분야 위주

환경성은 지난 2월28일, 2013년 12월 환경경제관측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환경성은 지난 2010년 12월부터 반년마다 환경경제관측조사(환경단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국의 자본금 2000만엔 이상의 민간기업 중 무작위로 선정한 1만1607개 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으며, 이중 유효답변 4865개 사의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했다.

결과를 보면 환경산업의 경기동향지수(DI)는 17로 나타나, 전회인 2013년 6월 조사의 15보다 증가했다.

이는 일본의 전체 산업 DI인 9나 일본은행 단칸지수인 8보다 높은 수치로, 환경산업이 비교우위상으로도 호조를 이어나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서도 반년 후 DI 19, 10년 후 DI 25로 긍정적 전망이 주도적이었다.

환경산업 4대 항목인 환경오염방지분야, 지구온난화대책분야, 폐기물처리·자원유효이용분야, 자연환경보전분야 가운데서는 지구온난화대책분야의 DI가 전체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환경산업에 대해 기업들은 에너지절약형 자동차라고 가장 많이 답했다.

앞으로 실시하고 싶은 환경산업에 대해서는 재생에너지가 업종·기업규모를 불문하고 최상위에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