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은 국정연설(State of the Union)에서 국가로서 미국에 최우선으로 필요한 것이 에너지 전략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가 언급하지 않았으며, 수백만 명의 미국인에게 좋은 일자리와 저렴한 에너지를 제공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미국산 에너지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원자력이다.

원자력은 현재 전국적으로 10만명 이상의 미국인에게 고임금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직업은 전체 평균 임금보다 36% 이상 높고 풍족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입을 수천 가구에 제공하고 있으며 많은 기회를 약속하고 있다. 일리노이의 경우 11기의 원자로가 5,000명 이상에게 고숙련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리노이주가 필요한 전기의 48%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일리노이 주민들에게 있어 원자력은 영하를 기록하는 겨울에 난방비를 지속적으로 낮게 유지할 수 있고 지역 사업체가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게 해주는 중요한 자원이다. 게다가 세계 각지의 지역분쟁과 예측할 수 없는 가격 급락을 겪는 다른 에너지원과 달리 원자력은 대량의 신뢰성 높고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원자력 발전은 온실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미국의 미배출 발전 분야에서도 64%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에서 원자력은 반 세기 동안 안전하게 이용되고 있는 반면,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이제 막 도입을 서두르고 있어 미국 제조업계에 부품, 재료, 전문성 수출을 위한 막대한 시장을 열어주고 있다. 원자력협회(Nuclear Energy Institute, NEI)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172기의 신규 원자력발전소가 인허가 혹은 계획 단계에 있으며, 71기가 건설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상무부는 향후 10년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장비 및 용역 시장이 5,000억 달러에서 7,5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것은 국내 제조업체에 상당한 신규 주문을 일으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다.

추가로 새로운 수요를 충당하는 시장에서 미국 기업들은 국가안보라는 측정할 수 없는 혜택을 확보하고 있다. 1950년대 이후 미국은 핵무기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원자력 부품을 규제해 왔다. 이것은 세계 최고의 기준을 적용받은 미국 발전소의 안전성을 보장함과 동시에 전적으로 평화적인 용도로 원자력 기술이 사용됨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수십년 전과 달리 현재 미국은 많은 경쟁에 직면해 있다. 원자력을 도입하는 국가들은 이제 프랑스, 일본, 러시아, 한국은 물론이고 한창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로부터 기술을 도입할 수 있다. 이들 국가에 시장을 빼앗기는 일은 일자리에만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비규제 원자력 재료의 확산 가능성을 통해 국가안보까지 위협할 수 있다. 원자력의 확장에 있어 미국의 책임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책적으로 확산을 규제할 수 있음을 보장해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다른 국가와 원자력 협정을 논의할 때 한 목소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경쟁자들과 달리 미국 정부는 수입국가와 “123 협정”을 체결하도록 되어 있다. 이 협정은 미국의 설계와 국가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만 협정 체결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정부의 기관들이 통합된 협상을 진행하지 않으면 훨씬 낮은 기준을 적용하는 러시아와 같은 국가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이것은 미국의 경제에 손실을 가져다줄 것임은 말할 것도 없고 안전하지 않은 원자력 재료를 확산시켜 원자력 안전에 나쁜 영향을 줄 것이다.

최근 의회는 한국과 체결한 123 협정이 만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2년간 연장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런 일은 환영할 만한 것이지만 향후 협정에서 미국의 노동자와 국가안보를 지원하는 노력이 수행될 수 있음을 보장하기 위해 더 많은 교육이 필요하다. 원자력은 다음 반 세기에 걸쳐서도 미국의 에너지 공급에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마침내 이룩한 에너지 독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역할을 계속해야 한다. 새로운 많은 일자리 창출 기회와 미국 가정의 안정을 위해서 정부가 원자력의 잠재력을 현실화하는데 어려움을 줄 수 있는 일관성이 결여된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해야 하는 것이다.
 

 

 

 

 

During his State of the Union address, President Obama spoke to the “all of the above” energy approach we need as a country. However, he failed to mention a crucial form of American-made energy that benefits millions of Americans through good jobs and lower energy bills: Nuclear.

 

Nuclear energy employs more than 100,000 Americans in well-paying jobs across the country. These jobs pay 36 percent more than average salaries, providing a stable, livable income for thousands of American families — and the increased opportunity that comes with it.

 

In my home state of Illinois, our 11 nuclear reactors support more than 5,000 high-skilled jobs and provide over 48 percent of the state’s energy. For Illinoisans, this crucial source of energy keeps heating prices low in the subzero winters and helps local businesses compete on a national and global scale.

 

In addition, unlike other energy sources, which often come from volatile regions of the world and are subject to unpredictable price swings, nuclear energy has the potential to produce large amounts of reliable, environmentally friendly energy. Nuclear energy production emits no greenhouse gases, accounting for 64 percent of domestic emission-free energy production.

 

While this source of energy has been utilized safely in the United States for over half a century, much of the world is just beginning to take advantage of its benefits, opening a massive global market to which U.S. manufacturers could export our parts, materials, and expertise.

 

According to the Nuclear Energy Institute, there are 172 new nuclear plant projects being licensed or planned around the world, with 71 currently under construction. The Commerce Department estimates that the international market for equipment and services to construct these plants over the next 10 years will be $500 billion to $750 billion. That’s a lot of new orders for domestic manufactures, which will make the parts and supply the needed expertise to build these reactors — and create a lot of new American jobs.

 

In addition, meeting the new demand for nuclear energy through American suppliers has immeasurable benefits to our national security. Since the 1950s, the U.S. has sought to prevent the proliferation of nuclear weapons around the world through the regulated trade of American-designed nuclear parts. This approach has been very successful in ensuring our highest-in-the-world standards are met for plant safety in other countries and that nuclear production is used for purely peaceful purposes.

 

Unlike decades ago, the U.S. now has a lot of competition. Countries that seek to import nuclear facilities now have a variety of host countries to choose from, including France, Japan, Russia and South Korea — with China and India not far behind. Losing out to these countries not only hurts American jobs, it endangers our national security through the possible spread of unregulated nuclear material.

 

To maintain America’s role in the responsible expansion of nuclear energy around the world, we need to ensure that politics stops at the water’s edge. In other words, when negotiating nuclear agreements with other countries, we need to ensure our government speaks with one voice.

 

Unlike many of our competitors, the U.S. government must reach an agreement with the importing country known as a “123 Agreement.” These agreements set the terms that rightly protect our designs and national security, but reaching agreement is not a given. If our branches of government are not unified in negotiations, it can open the door for countries with much lower standards, like Russia, to step in. This is bad for nuclear safety around the world and for the proliferation of unsafe nuclear materials, not to mention a real loss for the American economy.

 

Congress recently prevented the expiration of our 123 Agreement with South Korea by passing a two-year extension. I was glad to see this happen, but more education is needed to ensure there is a future for new agreements around the world to support American workers and protect our national security.

 

Nuclear energy has been a vital part of our energy makeup for the last half century, lowering heating bills, bringing well-paying jobs to our communities, and helping ensure our national security. It can and should continue to play a vital role in helping us finally reach energy independence. With new opportunities to create more jobs and stability for American families on the line, we must ensure we do not let government inconsistency keep us from realizing nuclear energy’s full potential.

 

[원문출처 : http://thehill.com/opinion/op-ed/200492-we-must-continue-to-lead-in-nucl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