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국가발전개혁위원회(國家發展和改革委員會, 이하 발개위)는 국무원 제26호 문건 「생산자 서비스업 발전 가속화로 산업 구조조정 및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기 위한 지도의견」(이하, ‘지도의견’)을 발표했다.

 

‘지도의견’에 따르면, 중국이 생산자 서비스업 중 중점적으로 발전시킬 분야는 연구개발 설계, 제3자 물류, 융자•임대, 정보기술 서비스,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기술, 검증 테스트 인증,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컨설팅, A/S 서비스, 인적자원 서비스 및 브랜드 구축 등이다.

물류비를 줄이면 생산기업과 유통기업이 이윤을 남길 수 있고 소비자들은 가격 인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지도의견’은 제3자 물류와 전자상거래를 합리적으로 계획하고 발전시켜 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농업과 공업의 물류창고 기능이 강화되면 훨씬 더 큰 규모의 하청이 가능해진다. 이렇게 되면 철강, 석유화학 등의 전문 물류회사뿐 아니라, 운송 기업들도 물류 수익 창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원자재 등을 인터넷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되면서 전자상거래 분야도 큰 수익을 보게 될 전망이다.

‘지도의견’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금융 혁신이 6대 생산자 서비스업 정책에 포함됐다는 사실이다. ‘지도의견’은 ‘통제 가능한 리스크,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원칙’에 따라 시중은행이 생산자 서비스업 특징에 부합하는 각종 금융상품과 서비스, 융자방식 등을 개발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발개위 산업협조사(産業協調司)의 창샤눙(長夏農) 사장(司長)은 “생산자 서비스업은 좋은 환경만 만들어지면 폭발적인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중국 경제 산업 구조조정 및 업그레이드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생산자 서비스업의 금융 혁신 또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2014. 08. 12 / 출처 : 중상정보망(中商情报网) 2014. 0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