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열대우림 토지이용이 토양 미생물 군락에 미치는 영향

중국과학원 서쌍판납(xishuangbanna dai autonomous prefecture) 열대식물원 생태진화 생물학연구팀의 박사연구생 재학생 Peter O. Alele는 우간다(Uganda) 경내 나일강(Nile) 유역 천연 열대우림생태계의 토지개발이 토양세균과 진균군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완료하였고 토양 성분 차이 및 그 원인에 대해 분석하고 토의하였다.

우간다 경내의 삼림은 중요한 자연보호 가치를 가지고 있지만 인구 성장 및 이로 인한 소모는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Peter 박사 및 동료는 천연삼림이 농지로 개간한 후 토양 세균과 진균 군락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4팀의 천연림(natural forest)과 개발된 토지에 대한 비교에 의하면, 각 팀 사이의 차이는 컸지만 천연림의 토양은 모두가 더욱 높은 pH값과 유기탄소, 질소, 칼슘의 함량을 유지하였다.

PCR과 DGGE기술에 의하면 세균 혹은 진균 군락에서의 우세종군 다양성은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비록 변화는 어떤 현저한 트랜드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진균 군락의 구성은 다양한 토지에서 점차적으로 변화하였다. 어떤 종군과 군락이 구성한 공간분포와 토양 pH값, 유기탄소, 인산과 나트륨 함량과 관계를 가지고 있고 구체적인 토양 군락의 변화는 매우 미세하여 더욱 강력한 거시적인 게놈방법으로 다양한 군락구성을 연구해야 한다.

연구지역은 지역적으로의 근접성으로 의해 초래된 변화 지속성으로 인해 천연림과 개발된 토지 사이의 차이가 현저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진균 군락은 세균 군락에 비해 더욱 강한 환경 변화특성을 나타냈고 특히 토양 pH값과 관련이 크다. 연구자들은 개발된 토지 생태계에서 생물적 동질화(biotic homogenization) 작용을 검사측정하였고 전반적인 다양성에서 대량의 β-다양성이 존재하며 삼림 군락에서 토양생물이 지리적 구조에 의존한다는 것을 설명한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비록 천연림이 농지로 개발된 후 토양환경은 본질적인 지속적 변화가 발생하였고 토양 미생물 군락은 비교적 우수한 적응성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 그러나 토양 화학적 성질의 근본적으로 변화된 후 영양물질의 대량 감소로 인해 각종 적응성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남아있다.

관련된 연구성과는 << How Does Conversion of Natural Tropical Rainforest Ecosystems Affect Soil Bacterial and Fungal Communities in the Nile River Watershed of Uganda?>>라는 제목으로 PLoS ONE 저널에 발표되었다.

[출처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4년  8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