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 12개 부처가 자동차 오염 종합처리 강화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차량, 연료, 도로의 연계 강화와 자동차 오염 종합처리방안」(이하, 「방안」)을 발표하였다. 

「방안」은 신(新)에너지 자동차 보급 촉진에 중점을 두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국가기관과 시범보급도시의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은 신규 차량의 30%를 신에너지 자동차로 구매, 교체해야 한다.

둘째, 신에너지 차량 사용에 대한 과세정책을 시행, 개선하고 신에너지 대중교통의 운영 지원을 강화하며, 차량 구매 또는 운행 제한지역의 신에너지 자동차에 우대와 편리를 제공하는 한편, 통행료, 주차료 등의 비용감면정책을 검토한다.

이 밖에도 「방안」은 전지기술뿐만 아니라 충전시설 등 인프라 부족으로 신에너지 자동차 보급이 더딘 점에 착안하여 ‘인프라 건설 촉진’을 중요 보장조치로 제시하였다.

이에 따라 건물 주차장, 도시 공용주차장의 건설조건과 비율을 명확히 하고 신축, 확장 및 개조 주차장은 반드시 충전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현재의 주차장과 고속도로 요금소, 터미널 등 교통요지에도 차례대로 충전시설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일괄적인 국가표준과 업계표준을 마련하고 충전시설에 대한 부지정책과 전기세 지원정책 등을 마련할 것이다.

[자료제공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2014. 11. 104 / 출처 :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2014. 11.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