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산업의 환경보호와 청정생산, 에너지절약을 위해서는 기술 혁신을 통한 신기술 교류 강화와 법제 건설 및 산업표준을 통한 업계 규범화가 필요하다. 이를 통해 에너지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한 친환경 생산∙공급체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기술 혁신은 에너지와 환경의 제약을 극복하기 위한 핵심으로, 기업들의 주체적인 역할을 강화하고 선두기업의 혁신 실험실 설립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또한, 중점지원 시범기술의 종류별 지침을 마련하고, 기술 이전, 협력 보급 등 다양한 형식으로 연구성과를 상용화하는 등 기술 교류와 보급을 강화해야 한다.
 

최근에는 환경보호표준이 전문화됨에 따라 석유제련, 화학비료, 석탄화학공업 등 다양한 산업표준이 발표되었다. 또한, 유류(油類)오염물 흡착재료, 자원 재활용 방식의 특정 오염물질 제거기술 등 자체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신기술들이 출현하고 있다.
 

개정된 환경보호법이 발표되고, 기한 내 처벌, 압류∙폐쇄, 생산 제한 및 감축, 기업정보공개 등 세부규정 및 전문 산업환경보호 표준이 시행되면서 기업들은 자발적인 통제를 통해 기준치를 달성하고, 환경보호 요구에 부합하기 위한 현실적인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놀라운 경제 성장 속도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중국은 높아진 환경보호수준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실현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이다.
 

이를 위해 중국은 날로 엄격해지는 오염물질 배출 표준에 맞춰 「대기종합 배출표준」의 이산화황 배출량 제한을 강화할 계획이다. 각 생산업체는 친환경 생산을 전략적 목표로, 원자재의 친환경 생산과 생산과정의 에너지절약, 나아가 제품 최종소비의 친환경서비스 및 자원의 종합적 이용을 실현해야 할 것이다.

[자료제공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2014. 11. 10 / 출처 : 중국화공보(中国化工报) 2014. 11.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