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쓰촨성, 내년부터 새로운 기준으로 대기 수준 측정
쓰촨(四川)성이 내년 1월 1일부터 ‘엄격한 기준’에 입각해 성 내 도시의 대기(大氣) 수준을 측정할 계획이다. 향후 21개 도시의 대기는 새로운 기준으로 측정될 것이다.
성 내 환경 관련 부서에 따르면, 현재 쓰촨성은 새로운 기준과 기존 기준을 병행 적용하고 있다. 즉, 8개의 환경 보호 중점 도시는 6개의 새로운 지표(PM2.5,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오존, PM10)로 측정하고, 13개의 환경 보호 비중점 도시는 기존의 기준(이산화황, 이산화질소, PM10)으로 측정한다. 새로운 방식은 기존 기준에 비해 도시 내 대기 수준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데이터가 기준에 따라 달리 해석되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한 검측소에서 나온 데이터는 주변 지역의 대기 수준을 반영하므로 대기 검측소는 각 지역에 균등하게 설치될 필요가 있다. 검측소가 일부 지역에 집중되어서는 안 되며, 도시 기능과 인구 밀도 등을 고려해 설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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