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자원 에너지청(Australia Bureau of Resources and Energy Economics)은 보고서를 통해 2004년 이후 광업부분의 성장은 호주 경제의 주요 성장동력이었으나 최근 광업부문의 투자 및 고용둔화에 따른 우려가 대두돼 관련 현황과 변화의 원인을 분석하고 전망을 제시함.

 

○ 경제분석기관인 BIS 슈랍넬이 호주의 천연 자원개발 투자가 향후 4년간 40 &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이 경제분석기관 또한 광산업 투자가 이처럼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호주 경제에서 천연자원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년간 33%가량 증가할 것으로 동일하게 전망했음.

 

- BIS 슈랍넬의 대변인은 철광석과 석탄 투자부분에서 이미 침체 현상이 발견되는 가운데 천연가스(LNG) 투자 붐도 종식돼 천연자원개발 투자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현재 투자가 계속해서 감소하는 부문은 2017년까지 감소세가 이어지다가 그 수준에서 안정될것이라 전망함.

 

 

○ 최근 호주의 광업투자 둔화는 신규 프로젝트 감소, 고용 및 신규 기업 수 감소 현상으로 나타남. 이에 따른 원인으로 국제 광물에너지 가격하락과 중국의 성장둔화에 따른 광물·에너지 자원 수요 증가세 감소, 그리고 광산세 도입으로 구분됨.

 

- 국제 광물·에너지 자원 가격하락이 호주 광업부문 투자 둔화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되는데, 이는 대부분의 광물·에너지 자원 가격이 2011년 이후 하락 안정화 추세에 있고 이는 광산업체의 매출 및 재정 운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줌.

 

- 2004년부터 2013년까지 호주 전체 광물·에너지 자원 수출의 대중 수출 비중이 크게 확대되면서 최근 중국의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수요변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남. 중국은 호주 광업부문 수출의 최대시장 중 하나로 중국의 원자재 수요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광업투자가 만감하게 반응함.

 

- 광산세(MRRT: Mineral Resources Rent Tax) 도입을 통해 석탄 및 철광석 업체에 대해 순이익의 30%까지 세금을 부과한 것도 광업부문 투자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됨.

 

 

○ 호주 광업부문의 투자는 중장기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호주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음. 국제 광물·에너지 가격 하락과 중국의 수요 감소는 호주 광업투자 둔화에 중용한 대회요인으로 이 추세가 변하지 않는 한 호주의 광업투자 역시 향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됨.

 

- 한편, 광산세의 경우 국내 정치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광산세가 폐지괼 경우 단기적으로 광업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기존의 광업투자 확대결과로 광물·에너지 자원의 생산 및 수출은 향후 4~5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광업투자 둔화가 호주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보임.

 

○ 2014년 1/4분기 광업부문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약 24% 증가한 394억 호주 달러를 기록해 성장세를 유지함. IMF는 호주의 광업부문이 광산투자 시가에서 생산 및 수출 증대 시가로 이행하는 과정에 있으며 광업수출이 2014/15 회계연도에 9.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음.

 

※자료원 : 호주 자원 에너지청(Australia Bureau of Resources and Energy Economics), Sydney Morning Herald,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체 조사

 

[[출처 : KOTRA GlobalWindow(www.globalwindow.org) 2014. 12. 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