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로 폐수 처리에서 바이오가스를 이용하여 고효율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유럽 최초의 산업적 규모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Horizon 2020의 연료전지와 수소 공동 프로젝트(Fuel Cell and Hydrogen Joint Undertaking)로부터 420만 유로를 지원 받는 590만 유로 규모의 DEMOSOFC 프로젝트는 53%의 전기 효율로 175kW 전력과 90kW의 화력을 공동 생산할 수 있는 3개의 연료전지 모듈을 설치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 시스템은 현재 하수 슬러지의 혐기성 소화에서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이탈리아 Turin의 SMAT Collegno 폐수 처리장에 설치된다. DEMOSOFC 플랜트는 실제로 그리드에 제공되는 현장 요구량의 30%와 열 요구량의 100%를 충당한다.

플랜트는 천연가스와 바이오가스를 직접 사용할 수 있는 SOFC 기술을 사용한다. SOFC는 다른 연료전지 형태 중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연료에 대한 유연성이 뛰어난 장치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에너지부, 5개의 유럽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한다.

기존의 내부 연소 엔진과 가스터빈이 25-38% 효율을 보인 것과 비교할 때, 서브 MW 영역에서 SOFC 시스템은 53% 이상의 효율이 기대된다. DEMOSOFC는 바이오가스를 공급하는 SOFC와 소규모의 실증 플랜트의 설계 및 설치와 관련된 SOFCOM 프로젝트의 결과를 활용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폐수 처리 플랜트를 개조할 필요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5.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