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수상이  22일~28일까지 방문하는 중앙 아시아에서 일본 기업의 대형 플랜트 수주가 진행 중임. 닛키(日揮), 미쓰비시상사(三菱商事) 등 5사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천연가스에 1조엔 규모의 대형플랜트 수주를 현지기업과 진행 중인 것등 이번 방문으로 일본 기업의 중앙 아시아 수주 총액은 2조엔 규모가 될 전망.

 

방문국은 몽골과 중앙 아시아의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카자흐스탄이며 종합상사나 은행, 건설사, 대학 등 50개사가 동행함.

 

2010년 10조엔이던 일본의 플랜트 수주를 2020년 3배인 30조엔으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전략을 추진 중에 있음. 지금까지 동남아시아나 인도, 중동 등에 주력하였으며 상대적으로 중앙 아시아는 취약했음.

 

중앙 아시아는 지리적 이점으로 중국이 최대의 무역 교역국이였으나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일본이 만회를 노리고 있음. 특히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가진 투르크메니스탄과는 천연가스 관련 플랜트의 수주가 활동히 진행되고 있음. 미쓰비시상사(三菱商事)와 미쓰비시중공업(三菱重工業)은 천연가스에 포함된 메탄으로 화학제품을 만드는 5000억엔 규모의 플랜트 수주를 정식으로 수주할 전망이며 스미토모상사(住友商事)와 미츠비시(三菱) 히타치(日立) 파워 시스템즈는 400억엔 규모의 화력 발전소를 수주할 예정임.

석유나 천연가스가 풍부한 우즈베키스탄은 미쓰비시상사(三菱商事)와 미쓰비시중공(三菱重工)가 천연가스를 가공하는 1100억엔 규모의 플랜트를 수주하고 금년에 입찰할 예정인 100억엔의 광통신 설비는 도요다통상(豊田通商)이 협의 중에 있음.

 

또 세계 2위의 우라늄 보유국인 카자흐스탄은 러시아 등과 경합 중에 있지만 도시바(東芝) 등이 원전건설을 수주할 수 있도록 아베 수상이 직접 제의할 예정이며 자원이 없어 경제성장이 뒤쳐진 키르기즈스탄과 타지키스탄은 취약한 도로 등의 물류 인프라 구축에 협력할 예정임.

 

일본의 수상이 중앙 아시아 방문은 9년만이며 특히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즈스탄은 첫 방문임.

[자료제공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5.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