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양국 총리면담위원회 과학기술협력 위원회는 최근 러시아 두브나(Dubna)에서 제 19회 양자 협력회의를 열고 중러 과학기술 혁신 영역의 정책과 공동 협력에 대한 의견을 조율하고 미래 양국 과학기술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국 대표단은 과학기술부 부장 Jianlin Cao(曹健林)을 대표로 중국 과학기술부 국제협력처, 중국국제핵분열계획위원회 인원들로 이루어졌고 러시아 대표단은 러시아 과학기술부(Ministry of Education and Science, Russia) 부장의 인솔 하에 러시아 과학기술부 각 부처 인원들로 이루어졌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 측에서 3천964만 위엔(RMB)을 투자했고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러시아 측에서 3천55억 루블을 투자해 에너지, 나노기술, 공업화학, 생명과학 등 영역을 지원했다. 협력 사업 가운데 2015년 에는 32개 중러 협력 항목을 선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는 바로 핵에너지 분야의 협력 이였다. 러시아 두브나 핵연구합동연구소는 중국과학원 플라즈마 물리연구소(http://www.ipp.cas.cn/)와 중이온가속기 NICA(Nuclotron-based Ion Collider fAcility) 프로젝트의 협의 및 보충 서류, 그리고 중국이 이번 프로젝트 참여에 관한 비용 등 문제에 관하여 토의가 있었다.

동시에 중러 양국은 hadron과 lepton, 핵융합과 플라즈마, 원자력 대체 에너지와 초전도 기술 영역에서의 기초연구와 응용연구에 대한 상호 협력에 관한 토의도 있었다.

이번 회의에서 '중러 총리정기면담위원회 과학기술협력 위원회 제 19차 회의 의정서'를 발간하고 제 20회 양국 협력회의는 2016년 중국에서 개회하기로 합의했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5. 11.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