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Myanmar), 전력 부족과 쓰레기 처리 과제를 동시 해결 -

경제 발전에 수반하는 쓰레기 배출량의 증가가 과제가 되고 있는 미얀마(Myanmar) 양곤(Yangon)시에 일본 JFE 엔지니어링 주식회사(이하, JFE 엔지니어링)가 쓰레기 소각 플랜트를 건설한다. 일량 60톤 폐기물을 소각 처리함과 동시에 연간 약 5,200MWh의 발전도 실시하는 것으로 미얀마의 전력 부족도 보충할 계획이라고 한다.

에너지 시스템 등을 설계・건설하는 JFE 엔지니어링은 이번에 미얀마와 일본 사이의 JCM(2국간 크레디트 제도)을 활용하여 양곤시가 건설하는 쓰레기 소각 발전 플랜트를 수주하였다. JCM은 도상국에 대해 뛰어난 기술의 보급에 의해서 실현되는 온실 효과 가스 배출 삭감량을 일본의 배출 삭감 목표의 달성에 활용할 수 있는 제도로 이번 안건은 쓰레기 소각 발전 프로젝트로서 JCM을 적용하는 제1호 안건이며 동시에 미얀마 첫 JCM 프로젝트가 된다.

양곤시에서는 현재 일량 1,600톤 배출되는 쓰레기를 처분장에 직접 매립하여 급속한 경제발전에 수반하는 쓰레기 배출량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적절한 처리 시설의 정비가 급선무가 되고 있다.

JFE 엔지니어링은 2012년∼2013년 양곤시 `미얀마 순환 산업 해외 전개 사업화 촉진 사업`, 2014년 `JCM 실현 가능성 조사`를 일본 환경성으로부터 수탁하여 폐기물 처리의 적정화를 향한 조사를 실시해 최적인 처리 방법을 검토해 왔다. 이번 수주는 이러한 것들을 평가한 것으로 쓰레기 소각 발전 플랜트의 설계・건설을 실시하여 2017년 완성 후 양곤시가 운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양곤시 북부에 건설하는 플랜트는 일량 60톤 폐기물을 소각 처리하여 발전 용량은 700kW로 연간 약 5,200MWh의 발전을 실시한다. 이것에 의해 미얀마에서 부족한 전력을 보충하는 것과 동시에 연간 에너지 기원 CO2 배출량이 약 2,400톤 삭감된다.

미얀마는 2015년 11월 8일 총선거를 하여 야당 NLD(국민 민주 연맹)가 의회의 과반수를 획득하였다. 향후 지금까지의 군의 영향이 강했던 정권에 대신하여 민주화 세력의 정권이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면으로도 `아시아 마지막 프런티어`라고 부르며 선진국으로부터의 투자가 확대되는 등 급속한 발전이 전망될 것으로 예되고 있다.
 
<그림> 건설하는 쓰레기 소각 플랜트 완성 이미지

 

[출처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5년 11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