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이상의 표준화 기관들이 더욱 빠른 기술을 관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사물인터넷(IoT) 표준 개선 논의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사물인터넷(IoT) 관련 컨퍼런스에서 뜨거운 이슈로 부상했다.

미래의 사물인터넷에 초점을 둔 컨퍼런스에서 통신기업인 화웨이(Huawei)社의 표준화 및 파트너십 전략부문 책임자인 유 차오 후(Yu Chao Hu)는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표준화 단체 및 기관이 수도 없이 많다고 말했다.

모든 이들이 자신들만의 아키텍처를 만들고 있고,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아키텍처가 실제 아키텍처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서로 상이한 아키텍처가 상호 연결되는지 아는 사람이 없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또한 사물인터넷에 대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파급효과는 이전 표준화 논의와는 질적으로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논의는 세상을 매우 빠르고 파괴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그는 주장했다.

그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매 6주에서 8주 사이에 발표되며, 이로 인해 상호연동 가능한 기술력을 갖추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제품관리 솔루션 기업의 Holonix社 자코포 카시나(Jacopo Cassina)는 수많은 표준화 단체와 기구를 설명하며, 표준은 하향식이 아니라 동료 간, 상향식으로 진행되어 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사물인터넷에 있어) 분절화가 풍부함(richness)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공개표준은 우리로 하여금 시장을 타깃팅하고 다른 시스템과 상호 연동할 수 있도록 한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유럽연합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관계 기관의 지원과 제안을 통해 특히 중소기업들이게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왜냐하면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관리, 그리고 실제 서비스 등에 대한 이해, 그로 인한 함의 등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유럽 정보보호 전문가 연합단체인 LSEC(Leaders in Security)의 울리히 셀데슬라챠트(Ulrich Seldeslachts)는 유럽의 디지털 격차(digital divide)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유럽집행위가 회원 국가들의 산업을 지원할 필요가 있으며, 그들이 자신들을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칸디나비아 국가와 독일이 더 발전되었으며, 다른 국가들보다 개념 검증(Proof of Concept)이 더 잘되어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표준의 잠재력에 대한 질문에 대해 그는 사물인터넷 시장을 있는 그대로 포용할 수 있는 단일의 글로벌 단체 혹은 사업자는 없다고 주장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패널들은 전반적으로 현재의 표준에 대한 협조와 비교가 미래 사물인터넷 표준을 개선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는데 공감하였다.

통신기업인 Verizon社의 사물인터넷 제품개발 책임을 맡고 있는 함 잔 아르엔드쇼스트(Harm Jan Arendshorst)는 현재 수많은 표준이 있지만, 어떤 경우에 있어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사물인터넷을 둘러싼 가장 큰 문제는 “표준과 신뢰의 에코시스템(ecosystem of standards and trust)”이라고 덧붙였다.

현재의 사물인터넷 표준 현황에 대해 그는 지금의 모습을 기대했던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창의(creativity), 혁신(innovation), 그리고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은 모두 긍정적인에 이들 요소는 사물인터넷의 실현을 가능하게 하는데 유용한 도구들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만일 우리가 참조 아키텍처(reference architecture)가 있는 어떤 것을 디자인한다거나 혹은 A에서 B를 연결하려 한다면 그것은 이미 되어있다고 말했다.

만일 지금부터 향후 5년을 내다본다면 살펴볼 표준이 적은 것보다는 보다 나은 상황일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한편 同 컨퍼런스는 디지털 계몽 포럼(DEF, Digital Enlightenment Forum), 화웨이, 그리고 유럽 매거진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출처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5년 12월 4일]

 

At the event, focusing on the future of the Internet of things Yu Chao Hu, Director of standardisation and partnership strategies at Huawei, said that there are “an enormous amount of standards settings bodies and organisations involved in IoT”.

 

“Everybody makes their own architecture, everybody states that their architecture is the real architecture,” but, he continued, “Nobody knows how the different architectures are correlated to each other.”

He also spoke about the impact of open source software on IoT, calling it is a “different sort of paradigm”.

 

“It is changing the standards world quite rapidly and is quite disruptive”.

 

He said that open source software is released every six to eight months, and that this is “a very fast introduction of different capabilities that you would like to have interoperability on.”

 

Seeking to explain the abundance of standards organisations and bodies, Jacopo Cassina of Holonix said, “Standards have developed in a peer to peer, bottom- up way, rather than top down.”

 

However, he added, “Fragmentation in this case is a richness. Open standards enable us to target markets and interoperate with other systems.”

 

He said that the EU could do more though. “Some support and some suggestions from the institutions would be very beneficial, especially for SMEs, because managing and understanding… these implications is very difficult.”

 

Meanwhile, Ulrich Seldeslachts of LSEC warned of a digital divide in Europe. He told stakeholders that the European Commission needed to support industries in member states and help them to understand specifically where they need to apply further attention to transform themselves.

 

“Scandinavian countries and Germany will be more advanced and more ready to develop proof of concepts than some countries in the Southern parts,” said Seldeslachts

 

In response to the question of the potential of a globalised standards body he said, “There is not one global player capable of seizing this market as it is.”

 

Across the panel it was echoed that the cooperation and comparison of current standards is the best approach when it comes to improving IoT standards in the future.

 

Harm Jan Arendshorst, head of IoT product development at Verizon, said, “There are a lot of standards but they have to cooperate in some way.” He also said that the “ecosystem of standards and trust” are the biggest challenges facing IoT.

 

Speaking on the current state of IoT standards, he said, “We all agree that this is not what we would like to see.”

 

He said that creativity,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are all positives, as are all of the tools available to us to enable it. But, he continued, if we design something “maybe there’s a reference architecture”, or that “if we want to connect A to B maybe it’s already done”.

 

“If we look five years ahead from now I hope we are in a better place where we have less standards to look at,” he concluded.

 

The conference was organised by the Digital Enlightenment Forum, Huawei and The Parliament Magazine.

[원문출처 : https://www.theparliamentmagazine.eu/articles/feature/future-internet-things-richness-fragmentation-standa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