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개최된 제1회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기업 리더 회의에서 쉬옌화(許豔華) 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國汽車工業協會) 부비서장은 “협회 통계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판매량이 세계 최대 신에너지자동차 시장인 미국이 세운 약 18만대의 기록을 넘어선 22만~25만대에 이를 예정”이라고 발표함.

 

 

○ 정부 지원 확대로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시장 쌩쌩
- 2012년, 중국 국무원이 「에너지 절감과 신에너지자동차 산업 발전 규획」(節能與新能源汽車産業發展規劃)을 발표한 이후,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기 시작함.
- 각 부처에서는 차량 구매 보조금 지원, 세금 감면, 금융 지원, 정책 지원 등에 대한 규정을 제정하고 신에너지자동차의 R&D, 생산, 구매, 사용, 관리 감독 등에 있어 정책적 지원 체계를 완비함.
- 베이징의 경우, 순수전기차에 대해서는 운행제한 정책을 적용하지 않고, 신에너지자동차는 번호판 추첨 정책도 적용하지 않고 있음.
- 이에 따라 2015년 중국 로컬 자동차시장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신에너지자동차의 생산, 판매량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양상을 보였음.
-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의 생산, 판매량이 모두 두 배로 증가함.
-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10월 신에너지자동차 누적 생산량은 동기 대비 3배 증가한 20만 6,900 대임.
- 그 중 순수전기 승용차 생산량은 동기 대비 3배 증가한 8만 7,100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승용차 생산량은 동기 대비 3배 증가한 4만 5,500대임.
- 1~10월 누적 판매량은 동기 대비 2.9배 증가한 17만 1,100대 임.

 

○ 자동차 기업들도 신에너지자동차 개발에 주력
- 자동차 대기업들도 신에너지자동차 모델을 잇따라 개발하여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음.
- 얼마 전 광저우(廣州)에서 개최된 모터쇼에서는 별도의 신에너지자동차 전용관을 설치하고, 전기차 전시회를 단독 개최하기도 함.
- 이를 통해 중국 로컬 브랜드, 수입 브랜드, 합자 브랜드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하이브리드카 등 10여 종의 신에너지자동차 모델을 선보임.
- 쉬 부비서장은 “전반적으로 중국 로컬 브랜드의 신에너지자동차 품질은 여전히 중하위 수준”이라면서 “안전성, 배터리, 혁신성, 핵심 경쟁력 등에 있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밝힘.

[자료제공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2015. 12. 08
/ 출처 : 중국 산동상보(山東商報) 2015. 12.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