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on 연구팀이 화학, 에너지, 의료계에 혁신적으로 응용 가능한 `자가 배열(self-assembled)` 촉매 물질을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

Durham대학과 Leeds대학의 공동 연구로, Aston 연구팀이 저렴한 화학 물질을 이용하여 실리카를 3차원 다공성 구조로 만들기 위한 “하부에서부터 적층할 수 있는” 새로운 공정을 개발했다.

촉매는 화학 반응을 촉진 시키는 물질이고, 원자나 분자를  원하는 물질을 만들기 위한 특정한 경로로 이끄는 역할을 한다. 촉매는 과학과 기술의 핵심 분야이고 연료의 생산부터 플라스틱, 페인트와 약물 치료까지 우리 일상생활의 거의 모든 면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산업 촉매 분야는 영국 경제에 연간 500억 파운드 이상 기여하고 있다.

Aston 연구팀은 원자 크기의 정밀함으로 3차원 구조에서 금속 나노 입자의 위치를 제어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러한 제어는 기후 변화, 에너지 안보와 지속성과 관련된 에너지 효율적인 화학 반응을 촉진시키기 위해 꼭 필요하고, 차세대 생의학 센서와 통신 기기의 기획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연다.

예를 들어 두 촉매 금속 팔라듐과 백금을 실리카 구조사이의 다른 위치에 놓음으로서, 흔한 불포화 알코올이 가치 있는 향기와 맛 성분으로 전환할 때 값비싼 금속의 필요량이 줄어들게 된다. 이 새로운 두 가지 금속 촉매는 CO2 배출을 줄이고 위험한 반응물의 사용을 최소화한 상태로 작용한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5. 12.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