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석유 천연가스그룹 CNPC (China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는 현재 470억 달러에 달하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권익 판매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정부가 독점을 깨고 효율 상승과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서막이다.

이번 양도 계획은 중국 서부지역으로부터 동부, 남부 그리고 해안지역으로 수송되는 3대 주요 가스파이프 산업을 포함하며 약 20,500km에 달하는 라인으로 매년 가스 운송량이 800억m3로 중국 전체 가수 소비량의 45%를 차지하며 시가 470억 달러에 달하는 규모이다.

CNPC는 중국 최대 천연가스 파이프 소유권을 지닌 그룹으로 7.7만km 파이프라인을 소유하고 있으며 두 번째로 많은 소유권을 지닌 중국석유 화공그룹(Sinopec Group, 시노펙 그룹) 보다 3만km 많은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중국은 시진핑 서기가 중앙경제리더회의에서 4대 섬멸전을 선포하고 과잉생산을 없애고 산업구조 재조정을 통하여 철강, 석탄, 석유 등 에너지 과잉문제를 해결하기로 하였다. 따라서 11말 CNPC는 이미 산하 기업 TAPLINE (Trans-Asia Gas Pipeline Company Limited) 50%의(시가 150-155억 위안) 주주권을 타사에 양도하였다.

CNPC의 이러한 움직임은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가 설정한 목표 달성과 국가 정책에 따른 발빠른 움직임으로 보여진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5.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