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화강 수질오염방지사업 가속화

중국, 오수처리·중수이용 건설 올해 완성

 

2009년 10월 07일 (수)

 

▲ 중국정부는 송화강 유역 수질오염방지를 위해 오수처리 시설·중수이용 시설 건설을 올해 안에 완성하기로 했다.

중국은 송화강 유역 수질오염방지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길림성에 따르면 송화강 유역 수질오염방지 11.5 계획 프로젝트건설에 대한 중국 환경보호부의 요건에 따라 길림성은 산업기업 오염정리 프로젝트와 오수처리 및 중수이용 건설임무를 올해 안에 모두 완성해야 한다.

 

총 77개 프로젝트 중 9월말까지 45개를 완성했고, 32개 프로젝트가 현재 건설 중에 있는데  이중 산업기업 오염정리 프로젝트가 9개, 오수처리 및 중수이용 프로젝트가 23개이다. 건설을 완료하기 위해 길림성위원회와 성(省) 정부는 송화강 유역 수질오염방지 사업을 전성(全省) 중점사업에 편입했으며, 하반기에는 4가지 강제성 대책을 통해 관련 사업을 촉진하기로 결정했다.

 

 4가지 강제성 대책은 첫째, 성(省) 재정은 아직 지급 받지 못한 프로젝트 지원금을 우선 대신 지불해줌으로써 건설과정의 병목문제를 해결해 준다. 자금지급 및 사용상황을 자세히 분석하여 중앙지원금을 지급받지 못한 12개 오수처리 프로젝트에 2억2천600만 위엔을 우선 지불해줄 것을 확정했다.

 
둘째, 프로젝트 건설상황에 대해 주간조사, 월간통보 제도를 실시한다. 이 제도의 실시는 건설프로젝트 진행상황을 적시에 정확하게 파악하고 문제를 신속히 발견, 해결하며 건설을 독촉하는데 유리하다.

 

셋째, 현장 감독을 강화한다. 성(省) 환경보호청은 감찰청, 성(省) 정부 감독부서, 성(省) 발전개혁위원회, 성(省) 건설청 등 부서와 더불어 중점프로젝트 감독팀을 편성하여 추진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린 프로젝트에 대해 감독 조사를 실시한다.

 

넷째, 환경보호 지역별 제한정책을 실시한다. 송화강 오염정리 프로젝트 건설임무를 완성하지 못할 경우, 2010년에 해당지역(시, 현)에 수질오염물질을 신규 증가시키는 건설프로젝트에 대해 지역별 제한정책을 적용한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