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과학기술부가 전국 도시지역의 오수처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수도물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약 3억5천만 위안(4천200만 달러)을 과학기술과 장비개발에 투자한다.

 

또한 이 자금은 지난 몇 년간 공업페수와 민간페수로 인해 오염이 더욱 심해진 태호와 댄츠호수 및 기타 주요 하천과 호수를 정화·복구하는데 필요한 복구시설장비 마련을 위해서도 사용될것이라고 밝혔다.
 
댄츠호수는 중국 서남지역 운남성 성소재지인 곤명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남성에서 가장 큰 호수이다. 지금까지 댄츠호는 공장폐수로 인한 오염과 번식이 빠른 푸른 이끼, 화학비료와 농약 오염으로 줄곧 수질이 악화되어 왔다.

 

이와 관련 화학비료와 농업오염 감소 방안을 연구중인 청화대 환경과학부 연구원 천징(Chenjing)은 “오는 2003년 말까지 오염원을 전부 차단하고 철저히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과학원 곤명시 해양조직 연구학회 책임인 류융딩(Liuyongding)은 “현재 푸른 이끼 번식을 공제하는 연구에 매진하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댄츠호수 지역의 667㏊에 달하는 토지에 이미 시험기지를 구축해 연구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미 상당한 효과를 나타내고있다고 밝혔다.

 

댄츠호수 수질개선과 관련 종합적인 연구기술의 개발은 앞으로 3년 내에 완성될 것이며 일단 성공하면 기타 하천과 호수지역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출처 = 2002년 5월8일 China daily / 자료제공 = 중국환경산업정보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