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으로 인한 물부족은 중국 동북지역에 위치한 장춘시 경제발전의 큰 제약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얼마전 장춘시 시장 이술(李述)은 수력자원관리 사항에 관하여 “물은 경제발전과 사회 진보의 생명선으로서 물을 많이 소모하고 오염이 심한 공업과 서비스업은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춘시는 다년간의 수력 공정 건설을 통해 수력 위기를 극복했으나, 물의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이 날로 심해지면서, 경제의 발전을 크게 제약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수력자원에 대한 과학적인 계획과 관리보호를 강화하며, ‘물 절약형’ 사회구조를 건립하는것”은 장춘시 정부의 중요한 임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앞으로 장춘시의 수력사업은 단순히 공정 건설을 중시하고 홍수를 대비하는데 머물 것이 아니라 ‘수력 자원의 합리적 개발과 과학적 조절배합’으로 사업 중심을 옮겨갈 계획이다.

 

또한 물절약에 있어 새로운 기술을 대량 도입해, 기업들의 물절약 기술 개선을 추진하고 물의 중복 재사용을 높이는 등 물의 사용량을 제한할 방침이다.

 

장춘시에서는 또한 오염방지 사업의 관리를 강화해 페수 배출을 엄격히 단속, 억제할 것이며 물 낭비가 심하고 오염 정도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더 이상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