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랑스 Vivendi 그룹의 자회사인 General Des Eaux(France)사가 이태리, 미국, 영국 등의 다국적 기업을 누르고 중국 상하이 푸둥(Pudong) 상수도 회사의 50% 주식을 인수해 중국 최초로 중·외 상수도 합자회사를 설립했다.
 
회사 설립 계약은 5월22일 상해시에서 진행됐으며 정부와 국민들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새로 설립된 이 회사에 독립 운영 이사회(Board of Directors)를 조직키로 합의했다.
 
회사는 앞으로 약 319㎢ 면적의 상해시 푸둥 개발구내 171만 주민들에게 국가 표준 수도 가격으로 상수도를 공급한다. 
 
한편, 중화인민공화국 건국이래 상수도사업은 국가에서 관장해 왔으며, 중국이 WTO에 가입한 후, 정부의 외자 유치 정책과 더불어 많은 외국 투자자들이 여러 분야에 투자를 준비중에 있다. 

 
<출처 = 2002년 5월23일 China Daily / 자료제공 = 중국환경산업정보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