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환경에너지 정책연구소가 2015년 3월 말 기준으로 일본 도시별 재생에너지 공급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2012년 7월 고정가격 매입제도 도입의 효과로 인해 태양광 발전량이 2012년 3월 이후 3년 동안 5.5배 증가하였다. 국내 소비 및 농림수산용 에너지 수요(지역적 에너지 수요)를 상회하는 양의 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는 행정구역도 2012년 3월 50개 도시에서 2015년 3월 61개 도시로 증가하였다.

또한 지역의 에너지 수요의 10%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있는 도시의 수는 2012년 3월 기준으로 8개 현이었지만, 2014년 3월 14현, 2015년 3월 21개 현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었다.

이러한 증가의 대부분은 태양광 발전 공급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4년도에는 전년 대비 태양열 이용이 6.7% 감소, 신재생에너지 열 공급도 3.1% 감소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원별 불균형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하였다.

더불어 100% 에너지 영속 지대인 도시 중에서 30개 도시는 식량 자급률도 100%를 초과하고 있어 이러한 도시는 거주를 위해 필요한 에너지와 식량을 지역 자체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도시로 분류될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 0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