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 기술이 글로벌 온실가스를 측정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여러 항공우주국의 대표들이 일요일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하여 함께 협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번 서약은 지난해 파리에서 세계정상들이 동의한 산업화 이전 2℃ 이내로 지구온난화를 억제하겠다는 기후변화협약에서 비롯되었다.

프랑스 국립우주연구센터(CNES) 소장, Jean-Yves Le Gall은 인도의 수도에서 열린 회의에서 “위성들이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주는 유해한 배기가스들을 측정함으로써 야심찬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배기가스를 측정하는 위성을 가지고 있지만, 국가 간 연결에 관한 노력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가동 중인 포괄적인 측정시스템은 없었다.

일본의 GoSat과 미국의 OCO-2위성은 이미 탄소 배출을 측정하고 있으며, 중국은 고유의 TanSat 위성을 개발 중에 있고 프랑스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조사하기 위하여 MicroCarb 위성을 운영 중에 있다.

한편 프랑스와 독일은 Merlin이라고 붙여진 메탄 모니터링 위성을 개발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협력하고 있다. Le Gall은 “중국, 프랑스, 인도, 일본, 그리고 미국을 포함하는 세계 각국의 항공 우주국 대표들이 최고의 기술 상호 협력과 교차 검증단계를 이루기 위하여 함께 공조 할 것을 동의하였다”라고 말했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 04.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