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17년 국제 유가는 배럴 당 평균 $35 및 $41에 머물 전망임. 하지만, 글로벌 석유 시장 전반의 상당한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국제 유가의 움직임이 현재 전망을 벗어날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것으로 판단함. 한편,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2015년 평균 94,000 Mb/d (million barrels per day)에서 2016년 8.6 Mb/d, 2017년 8.0 Mb/d로 꾸준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함.

□     미국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2015년 74.23 Bcf/d (billion cubic feet per day)에서 2016년 74.76 Bcf/d, 2017년 76.36 Bcf/d로 증가할 전망임. 사상 최고 수준의 재고량을 감안할 때, Henry Hub 현물 가격은 2015년 MMBtu (million British thermal units) 당 평균 $2.63에서 2016년 $2.18로 하락한 후, 2017년 $3.02에 이르기까지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함.

□     향후 2년간 미국의 화석연료 발전량 감소분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에 의해 상쇄될 것임. 특히, 석탄 발전 비중이 2015년 33%에서 2017년 31%로 감소하는 반면, 수력 발전 비중은 6%에서 7%로, 풍력 발전 비중은 5%에서 6%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함. 결과적으로, 재생에너지가 미국의 전력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13%에서 2017년 15%로 늘어날 전망임.

□     전세계 석유 공급량은 2015년 95.76 Mb/d에서 2016년 96.27 Mb/d, 2017년 96.61 Mb/d로 증가할 전망임. OPEC 산유국들의 석유 공급량이 2015년 38.18 Mb/d에서 2017년 39.93 Mb/d로 확대되는 반면, 비 OPEC 회원국들의 석유 공급량은 57.57 Mb/d에서 56.68 Mb/d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함. 2016년의 경우, 미국의 석유 공급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함.

□     글로벌 경제 회복과 저유가가 촉발하는 소비 수요로 인하여, 전세계 석유 소비량은 2015년 93.70 Mb/d에서 2016년 94.86 Mb/d, 2017년 96.19 Mb/d 꾸준히 확대될 것임. OECD 회원국들의 석유 소비는 2015년 46.33 Mb/d에서 46.62 Mb/d로 소폭 증가하는 반면, 비 OECD 국가들의 석유 소비는 같은 기간 47.37 Mb/d에서 49.56 Mb/d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함.

※자료출처 및 원본바로가기 = 미국 에너지정보국 (U.S. 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http://www.eia.gov/forecasts/steo/pdf/steo_full.pdf)

[자료제공 : 해외산업정보(http://www.kiet.go.kr) 2016. 0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