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표된 《2001년 랴오닝성 환경상황공보》에 의하면 올해 랴오닝성 환경상황은 많은 개선을 가져온 데 비해 부분적인 악화현상도 나타났다.
 
2001년 랴오닝성의 각 항목별 환경개선사업 추진으로 공업오염이 통제됐으며, 특히 요하(遼河)의 수질개선이 비교적 큰 진전을 보았다. 도시환경은 다소 개선됐으며 생태환경보호가 강화됐다.

 

랴오닝성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인(P)이 포함된 세제의 판매와 사용을 금지시켰고, 심양시와 대련 두 곳에서 도시환경 대기환경 예보를 실시했으며, 총 9개의 도시오수처리장을 건설했다. 대련시는 UN ‘글로벌 500상’을 수여 받았으며 랴오닝성에서는 만 여 가구의 ‘녹색 가정’과 115개 省급 ‘녹색학교’를 선발하고 15개의 자연보호구를 새로 건설했다.
 
그러나 2001년, 전국 6대 주요하천 수질오염은 상당히 심각해 전국 9대 식수원의 하나인 大 房 저수지 수질은 환경수질 3급으로 떨어졌고, 영구(營口)와 반금(盤錦) 두 개 도시의 근해수역의 수질기준 달성은 거의 제로이며, 성내 14개 도시 중 대련과 단동(丹東) 두 도시의 공기가 2급 수준을 유지한 반면, 안산(鞍山), 무순(撫順), 본계(本溪), 금주(錦州), 부신(阜新)，조양(朝陽)과 호로도(葫芦島) 등 7개 도시 공기는 3급에 미치지 못한 수준에 머물렀다. 랴오닝성 서북지역 4월분 황사 발생일수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크게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