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업 절수방면의 국제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선진국의 선진공업절수 기술을 거울삼아 중국 공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중·미 공업폐수 제로배출 기술 세미나’가 7월25일 북경서 열렸다. 공업폐수 제로배출기술은 이니 《공업절수 ‘10.5’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중국은 수자원이 결핍된 나라로서 인구당 수자원 보유량이 단지 2천200㎥서 세계 평균수준의 4분의 1밖에 안되어 중국 경제와 사회발전의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현재 공업 취수량은 전 사회 총 취수량의 20%를 차지하며, 도시화와 공업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공업용수는 대폭 증가하고 수자원 수급의 모순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관련 연구결과에 의하면 21세기 중엽 중국 인구는 16억 명에 이르고 전국의 총 취수량은 7천∼8천억㎥에 다다르게 되어 이미 수자원 사용량이 극한에 근접하고 있다. 중국은 수자원이 심각하게 부족하기도 하지만 또 다른 한 방면으로는 물 낭비가 심하고 공업용수 사용효율의 전체적 수준이 비교적 낮다.

 

2001년, 공업생산액 만위안으로 거의 90㎥의 물을 얻을 수 있어 선진국의 약 3∼7배에 달하며 공업용수 중복이용률은 약 52%로서 선진국의 80%에 비해 크게 낮으며 세계의 선진수준보다 너무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세미나에서 국가경제무역위원회 자원사 자이칭(翟靑) 부사장은 공업폐수 제로배출 기술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즉 공업폐수 제로배출 기술은 공업기업들이 물 사용률을 높이고 오수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최대한으로 줄이는 선진기술로서 그 기본원리로는 설계를 끊임없이 개선하고 선진의 공법과 장비를 도입하며 관리와 종합이용을 강화하는 등 조치를 취하여 수자원사용량을 감소시키고 수자원 이용율을 전면 제고함으로서 경제와 사회효율을 동시에 얻는 ‘win-win’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

 

공업폐수 제로배출 기술은 중국에서 이미 시범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가경제무역위원회는 최근 들어 전력, 야금 등 물 소모가 많은 업종에서 시범사업을 전개했다. 국가의 기타 중점개조계획 프로젝트 중 57.53억 위안의 투자액이 배정되어 프로젝트 완성후 매년 10억㎥의 물이 절약될 것으로 예측되어 환경오염에 대한 물 오염도 상응하게 감소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