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시 주요 수계처리공정의 하나로서 淸河오수처리장 제1기 공정이 이미 기본 완공되어 금년 10월부터 정식으로 사용·투입될 예정이다. 일일 오수처리량 20만 톤에 달하는 淸河오수처리장이 가동되면 수질오염이 극도로 심하여 생물체를 찾아볼 수 없던 淸河가 한줄기 "푸른(淸)" 하천으로 옛 모습을 되찾게 될 것으로 보인다. 

 

淸河오수처리장 쟝젠신(張建新) 공장장은 淸河오수처리장 운영으로 향후 북경시 주변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인바, 중국공산당 제16차 대표대회를 곧 맞이하면서 전체 시민들과 손잡고 도시 환경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淸河오수처리장은 淸河 북쪽의 淸河鎭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면적은 340무로서 북경시 총체 계획중에 포함된 15개 오수처리장 중 하나로서 총 투자 4.5억 위안, 일일 처리능력 40만㎥에 달한다. 그 관할구역으로 북부 三旗철로에서 남부 長河，동부 京張도로에서 서부 西山산기숡까지의 총 159.42㎢이며 81.4만명에 대하여 서비스 하게 된다. 전체 공정은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제1기공정은 오수처리능력 20만톤/일이다. 淸河오수처리장에서 처리한 오수는 다시 고도처리를 거쳐 중수(中水)로 전화하여 淸河지역, 中關村지역, 5환선 도로와 북4환선 부근의 하천에 물을 보충해 주거나 녹화와 도로용수로 사용하게 된다.
     
<출처 = 2002년 8월28일 北京晩報 / 자료제공 = 중국환경산업정보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