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계 최초 그래핀 리튬전지 개발

지난 7월 8일 세계 최초의 그래핀 리튬이온전지 제품이 베이징에서 출시되었다.

전문가들은 이번 그래핀 리튬전지의 성공적인 개발은 그래핀인 리튬이온전지, 통력리튬전지 및 ESS (energy storage system) 영역에서 광범위하게 응용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처음으로 출시된 그래핀 리튬전지는 (일명 ‘시왕(烯王)’) Dongxu Optoelectronic (東旭光電) 의 자회사  Shanghai Tan Yuan Graphene Co., Ltd.에서 (上海碳源汇谷新材料科技有限公司) 개발한 성과물로 영하 30。C~80。C의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됐다.

또한 최대 3,500회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충전 효율은 일반 전지의 24배에 달한다. 리튬전지의 충전 및 방전 속도는 리튬이온이 두 전극을 이동하는 속도에 의해 결정이 되는데 그래핀은  열전도성이 우수하고 특이한 이차원 원자구조를 가지고 있어 전극재료로 사용될 경우 3차원 전자 전달 구조를 형성하여  충/방전 속도와 전력을 대폭 개선할 수 있다.

개발사 Zhaoting Li (李兆廷) 회장은 Dongxu Optoelectronic은 중국 유일한 저비용 고품질 단층 그래핀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단층구조의 99.9%에 달하는 순수 그래핀을 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발사는 발표회에서 타이저우시(泰州) 신재생에너지개발구 관리위원회와 그래핀 리튬전지 생산라인 구축협의를 맺었으며 미국 K2 Energy Solutions사 등과 ‘시왕(烯王)’ 연구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전략적 협의를 체결했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 0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