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 소비가격처에서 발표한 소식에 의하면 산동성에서는 수자원 징수비용을 2배 인상함으로써 향후 수돗물가격조정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2002년 7월1일부터 산동성 17개 도시에서는 0.6위안/㎥의 통일된 수자원징수기준을 실시하기 시작했다. 이는 기존의 0.2위안/㎥과 비교할 때 3배 인상된 셈이다. 동시에 일부 공공급수부문에서 향후 수자원비용을 부담해야 하며 농업관개와 농촌 비경영성 용수에 대하여 잠시 비용을 징수하지 않는다고 규정했다. 

 

산동성 수자원비용징수 신 기준은 3대 지역별로 상이한 수자원기준을 실시하는바 聊城市 지상용수의 경우 0.2위안/㎥, 지하용수의 경우 0.45위안/㎥의 기준으로 산동성 최저수자원기준에 속하며 제남, 위방, 연태 등 도시는 지상용수 0.6위안/㎥, 지하용수 1.8위안/㎥ 의 기준에 따라 비교적 높은 수자원비용을 납부해야 한다.
 
산동성은 수자원부족지역으로서 새로운 수자원 징수기준을 정하는 것은 도시 수리공정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는 유력한 수단으로서 사회전체의 자주적인 용수조절을 자극하고 산업구조를 완화하며 수자원절약과 보호를 추진하게 된다. 
 
<출처 = 2002년 9월16일 중국환경보 제2면 / 자료제공 = 중국환경산업정보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