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法수무투자유한회사와 청도시 수돗물집단유한회사는 최근 2.5억 위안에 달하는 자금을 공동 투자하여 靑島中法海潤供水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현재 청도시 공공사업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합자기업으로 향후 청도시 일일 급수량의 70%를 담당하게 된다.
 
中法수무투자유한회사는 세계 최대규모를 갖춘 물 관리 그룹중의 하나인 蘇伊士里 그룹과 홍콩 10대그룹인 新世界基建유한회사가 합자 경영하는 회사로서 그 주요업무는 중국에서 수처리장에 대한 투자 건설과 관리를 담당하며 동방과 서방의 현대화한 수처리기술과 우수관리체제를 결부시켜 사용자에게 세계일류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새로 설립된 청도中法海潤급수유한회사는 8월1일에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계약에 의하면 청도시 수돗물그룹에서 白沙河수처리장과 仙家寨수처리장을 자산(資産)으로, 中法수무회사에서 1.25억 위안을 투자하여 공동 운영하며 합작기간은 25년으로, 합작기간이 지난 뒤 고정자산은 전부 청도시 수돗물회사에 무상 반환하게 된다.

 

이는 실제상 청도시 수돗물회사가 2개의 수처리장에 대한 25년 동안의 경영관리권을 中法회사에 잠시 넘겨준 셈이다. 이러한 관리권의 판매는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다.

 

1) 1.25억 위안에 달하는 외자의 흡수는 2개 수처리장에 충분한 유동자금을 마련함으로서 기술과 설비개조를 비롯한 전체 과정의 개선을 가속화시킴으로서 빠른 기한 내에 큰 발전을 추구할 수 있다.

2) 中法수무회사의 선진기술, 관리와 경영방식의 25년간 적용으로 청도시 수돗물급수능력의 제고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3) 급수업을 줄곧 공익사업으로 생각해오던 낡은 관념과 정부의 지출에만 의지하는 낙후된 운영메커니즘을 전환시켜 시장화, 투자 다원화와 유효한 급수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바 이는 다년간 청도시 급수업의 독점구조의 종말을 의미한다.

4) 수돗물사업은 중국 외상투자산업가운데서 최고영리의 산업으로서 이윤과 원가의 비율이 24..8%까지 도달한다. 

 

소식통에 의하면 오수처리분야에서 청도시는 현재 글로벌 물 전문 기업인인 프랑스 비벤디 그룹과 합작을 시도해 그들로부터 4천600만 달러의 자금을 흡수하여 일일 14만㎥의 처리능력을 가진 오수처리장을 확대건설하고 동시에 22만㎥의 처리능력을 가진 오수처리장에 대한 관리를 공동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다. 
 
<출처 = 2002년 9월16일 中國水利報 제4면 / 자료제공 = 중국환경산업정보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