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중대 과학기술전문 프로젝트인 ‘우한시 한양지구 수질환경개선기술 및 종합시범’프로젝트 합작협의 서명식 및 가동식이 우한(武漢)에서 거행됐다. 이에 따라 우한시는 전국에서 최초로 이번 프로젝트의 시범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과학기술부와 우한시 정부가 각각 2천500만 위안과 5천만 위안의 자금을 무상 제공하여 기술연구·개발과 시범공정을 전개한다. 이 프로젝트는 과학기술부와 우한시 인민정부가 건설부, 국가환경보호총국, 수리부 등 관련 부서와 공동으로 실시하게 된다. 

 

최근 들어 도시 수질환경문제가 날로 대두되고 있다. 도시를 가로지르는 하천이 보편적으로 오염되었고, 도시의 수생생태계통이 끊임없이 파괴되고 있으며 오염의 자정능력과 경관미화기능이 점차 소실되고 있다.

 

도시 수질환경개선방면에 있어 과학적인 통합계획의 결여로 개선업무가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과학기술부는 당중앙과 국무원의 지시에 따라 ‘수질오염 규제 및 처리공정’을 국가 12개 중대과학기술 전문프로젝트의 하나로 포함시키고 시범도시에 대한 수질환경 개선을 통하여 종합시범의 효력이 발생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우한시 한양지구에서 실시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양지구의 인간과 물이 조화되는 양성의 도시 수질환경 생태시스템에 대한 건설사업으로부터 착수하여 이 지역에 존재하는 환경문제에 초점을 맞춰 오수처리시스템 등 방면의 기술연구와 공정시범을 진행한다. 그 과정에서 수질환경 개선과 운영, 새로운 메커니즘과 정책을 부단히 탐색해 도시 수질환경문제와 사회경제발전수요간의 모순을 해결하고 지방산업발전을 이끌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는 향후 4년에 거쳐 완성될 예정으로 현재 관련 입찰과제가 설계 중에 있어 곧 사회전체를 대상으로 공개입찰을 실시하게 된다. 이날 가동의식에서 우한시 이헌생(李憲生)시장은 물심양면으로 기술, 공정, 관리 등 여러 방면의 역량을 동원하여 본 프로젝트를 실시해 나아갈 것이며, 소요자금을 확보하고 우대정책을 실시하여 예상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