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TCO, 텡기즈 유전생산량 확대 프로젝트 작업 착수

미국 셰브론(Chevron)의 자회사인 TCO(Tengizchevroil)가 368억 달러에 달하는 텡기즈(Tengiz) 유전 생산량 확대 프로젝트의 최종투자결정을 지난 7월 5알에 내렸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작업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월리파슨스, 플루어, 카자흐석유가스연구소, EC KGNT 등으로 이루어진 컨소시엄(KPJV)이 지난 2014년에 FEED를 완료했으며, 또한 EPC도 맡고 있다.

카즈무나이가스는 화물운송 루트에 대한 건설과 운영을 수주했으며, 자동화 시스템은 우드그룹무스탕과 카즈스트로이가 담당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과 에르사이 카스피안이 모듈과 파이프랙 제작을 지난 2014년 11월에 따낸 바 있다.

특히 대우조선해양은 24만 톤에 달하는 유정제어, 원유처리시설 등의 생산설비 모듈 제작사업을 27억 달러에 수주했으며, 목포조선소와 자회사인 신한중공업 등에서 90여 개의 모듈로 제작해 2020년까지 인도할 예정이다.

[출처 = 조성환의 플랜트건설 이야기 / 2016. 08. 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