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발개위, 석탄 생산과잉 해소 성과 거둬

지난 8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國家發展與改革委員會, NDRC)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들어 석탄 시장의 공급 과잉 문제가 완화되었고, 석탄 가격이 소폭 상승했으며, 기업 경영이 개선되어 대출 상환이 호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 중국 석탄 생산량은 동기 대비 9.7% 감소한 16억 3천만 톤이며, 감소폭은 동기 대비 3.9%p 확대됐다.

그 중 4, 5, 6월 생산량은 각각 11%, 15.5%, 16.6% 감소하여, 점차 감소폭이 확대되는 추세이다.

6월 말 기준 석탄 기업, 주요 발전(發電)기업, 환발해 5개 항(칭황다오(秦皇島), 징탕(京唐), 차오페이뎬(曹妃甸), 톈진(天津), 황화(黃驊))의 석탄 재고량은 각각 8.6%, 16.6%, 45% 감소했다. 석탄 가격도 안정적으로 상승했다.

1~5월 규모이상 석탄 기업 이윤은 동기 대비 73.2% 감소한 35억 위안이며, 감소폭은 1분기 대비 19.3%p 축소됐다.

상반기 중국 석탄 소비량은 동기 대비 5.1% 감소한 18억 2천만 톤으로 추산되고 있다.

상반기 석탄 수입량은 동기 대비 8.2% 증가한 1억 1천만 톤이며, 그 중 5월과 6월에는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출처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2016. 08.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