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국에서 사탕수수 폐기물 활용한 유용물질 제조 실증연구 착수

태국의 전원 구성은 주로 자국에서 발생되는 천연가스에 의존하고 있지만 부존량 고갈, 향후 경제발전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할 때 에너지원의 다양화와 에너지 절약이 요구되고 있다.

일본 NEDO는 세계 유수의 사탕수수 생산국인 태국에서 버개스로 불리는 사탕수수 착즙 후 짠 찌꺼기의 이용에 주목했다.

그동안 현재 사탕수수 제당 공장 내에서 대량으로 배출되는 버개스는 일부 발전용으로 소각되고 있지만 대부분 이용하지 못한 채 집적하고 있었다.

1천400톤/년의 셀룰로오스 당 제조 능력을 가진 상용규모의 고분자 분리막 이용 파일럿 플랜트 규모로 실증함으로써 종래의 당액 증발 농축법보다 50% 효과 향상을 목표로 시스템 유효성을 검증하게 된다.

동 시스템을 통해 버개스에서 바이오에탄올과 고부가가치 제품의 원자재가 되는 유용한 물질(셀룰로오스 당이나 올리고당, 폴리페놀)을 효율적으로 제조할 계획이다.

2022년 9월까지 실증 시험 데이터를 평가･검증하며, 사업 종료 후 사탕수수를 배출하는 사업자에게 사업성과를 활용한 유용 물질 생산 공장의 건설 및 가동을 지도하는 상용규모 발전소 1호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사탕수수의 주산지인 중국 동북부 및 동부 지역에 기술 보급을 추진할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 0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