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지멘스, 반다르아바스 화력발전소 개선 프로젝트 참여

이란의 호르모즈간 발전회사(HPGMC)는 반다르아바스(Bandar Abbas) 화력발전소 개선 프로젝트와 관련해 독일의 지멘스(Simens)가 참여하고 있다고 지난 8월 16일 밝혔다.

지멘스는 지난 3월 이란 최대 발전 EPC업체인 마프나와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향후 10년간 20개의 터빈과 제너레이터를 공급하는 한편, F-클래스 터빈 제작 기술을 전수하기로 했다.

이번 반다르 아바스 화력발전소 개선 프로젝트는 동 양해각서의 첫 번째 사례이다. 이는 지멘스가 2개의 가스터빈과 1개의 증기터빈으로 구성된 900MW의 복합화력발전소로 업그레이드하는 사업으로 F-클래스 터빈이 이란에서 최초로 사용된다.

F-클래스 터빈은 효율성이 기존의 20-30%보다 뛰어난 58%이며, 발전소는 효율성 개선으로 최대 2천300MW의 전력 생산이 기대된다.

[출처 = 조성환의 플랜트건설 이야기 / 2016년 8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