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화 수단을 이용한 입찰방식으로 건설되는 베이징시 통저우취(通州區) 오수처리장 공정건설이 최근 정식으로 가동됐으며 1일 오수처리능력이 약 10만㎥에 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투자가 아닌 국제관례인 BOT방식을 적용했으며 미국 AEPA국제그룹이 낙찰됐다.
 
통저우취 정부는 지난해부터 ‘10.5’기간의 중점공정인 오수처리장 프로젝트를 베이징 국제입찰유한회사에 위탁해 BOT경영방식으로 인터넷 등을 통하여 공개입찰을 진행해 왔다.

 

전문가들과 심사위원회에서 일련의 종합평가와 논증을 거친 결과 미국 AEPA회사가 기술, 자금과 업적에 있어 큰 우세를 차지하여 낙찰됐으며 AEPA는 BOT방식으로 베이징오수처리업종에 참여한 첫 번째 미국회사로서 기술상 생물분해의 방법으로 제2차 오염을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새로 건설되는 오수처리장은 통저우취 2002년 환경건설사업의 중요한 업무로서 그 면적은 약 20여㏊에 달하며 일간 오수처리능력은 10만㎥으로서 총 1.7억 위안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수처리장이 정식으로 가동된 후 오수는 국가2급 표준에 도달하게 되어 농전(農田)관개와 수산양식업 등에 재사용 하게 되며, 전체 프로젝트의 투자상환기간은 20년이다.
 
<출처 = 2002년 10월28일 北京晨報 / 자료제공 = 중국환경산업정보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