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QP, 재정악화로 대규모 구조조정 진행

세계 최대의 LNG생산업체인 카타르석유공사(QP)가 저유가에 따른 재정악화로 작년(2015년)에 구조조정을 진행했으며, 세계은행에 의하면 1천 명 또는 타 매체에 의하면 3천 여명이 감원된 것으로 지난 8월 29일 알려졌다.

아울러 QP에 이어 자회사인 라스가스, 카타르가스, 카탈룸, 큐쳄 등에서도 각 사 판단에 따라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2014년 중순 당시 배럴당 110달러였던 유가가 50달러선으로 떨어지면서 카타르는 2016년 GDP의 5%나 되는 80억 달러의 재정손실을 기록했다.

카타르박물관과 알자지라에서도 외국인 감원이 있었으며, 카타르파운데이션의 예산도 40%나 삭감되었다.

심지어 밤에 전등을 켜놓은 집과 건물에 대해 벌금 부과를 검토할 정도이다.

또한 지난 8월 31일부터 카타르공항을 이용하는 환승객 포함 모든 출국 승객들에게 공항세 9.6달러를 부과하고 있다.

[출처 = 조성환의 플랜트건설 이야기 / 2016년 8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