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9일 (월

 

독일 특수 화학 기업 랑세스는 인체에 안전한 생태학적 염료, ‘마크로렉스(Macrolex)’ 를 페트 음료 용기에 적용하여 음료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마크로렉스(Marolex)는 페트병의 염료가 음료에 전혀 침투하지 않아 음료용 페트병 생산업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인 안전성을 충족시킨다. 또한 마크로렉스(Macrolex)는 미국 FDA을 비롯한 전 세계적인 식품포장 및 접촉용기에 대한 안전성에 통과한 인체에 무해하다.

 

음료업계에서 많이 사용되는 페트병은 투명하게 유지되지 않고 노란색으로 착색되는 특징이 있어 페트 용기업계의 큰 과제였다. 또한 마크로렉스(Marolex)는 맥주와 과일 주스와 같이 자외선 차단 효과가 필요한 페트병을 위한 컬러를 내는 부분에도 탁월하여 제조업체가 원하는 다양한 컬러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한편, 최근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페트병은 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료 용기이다. 특히 중국에서만 2006년 사용된 전체 음료용기 가운데 60%가 페트병이었고,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서도 물이나 청량 음료뿐만 아니라 주류 용기로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페트병의 수요는 2002년부터 2007년 사이 36% 가량 증가했으며, 유로모니터는 2010년까지 아시아에서 사용될 페트음료 용기가 1천200 억 개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