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태양광발전 시장 동향

ㅇ 미국 태양광발전 시장 규모
- 미태양광발전협회(SEIA)에 따르면, 현재 미국 태양광발전 용량은 27.5GW이며, 전체 전원에서 차지하는 태양광발전의 비율은 2.0% 수준이다. 

- 여기에 2016년에 새롭게 추가된 발전용량을 추가되는 발전용량은 14.5GW가 될 전망이다. 2015년 추가 발전용량은 7.5GW였기 때문에 전년대비 94% 증가한 셈이다.

- 미국 정부에 의한 세액공제 제도가 2016년 말에 종료할 예정이어서 사업자에 의한 반짝 수요가 더해진 요인이 크다.

- 한편, 2017년과 2018년에 추가되는 발전용량은 2016년 반짝 수요의 반동 감소로 인해 2016년에 비해 축소될 것으로 예측되지만, 장기적으로는 태양광발전 시장은 서서히 확대되어 2021년에는 100GW 이상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에 드는 투자액 규모는 1989년∼2009년까지 20년간 약 5천230억 달러였으며, 2010∼2030년까지 20년간 투자액은 1.5배인 1조5천770달러 정도가 될 전망이다.

- 최근 발전설비 투자는 신재생에너지의 비율이 증가했다. 2015년 추가 발전용량 중 29%를 천연가스화력발전소가 차지하는 한편, 태양광발전은 30%, 풍력발전은 39%로 크게 확대됐다.

- 태양광발전 분야의 고용은 2015년에 약 20.9만 명에 달했으며, 2016년에는 14% 증가할 전망이다. 기존 석유산업과 천연가스 산업에 비해 앞으로도 고용은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 정부가 태양광발전 관련 투자를 뒷받침하는 것이 한 요인이다.

ㅇ 분야별 및 지역별 발전용량
- 현재 13.8GW의 전력사업자용 태양광발전 설비가 가동되고 있으며, 21.4GW 전력용량 분의 전력구매 계약이 이미 체결했다. 전력구입 계약 전이기는 하지만 30.7GW분의 설치 계획이 발표되어 더 확대될 전망이다.

- 산업용에서는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등의 IT 기업 등에 의한 신재생 에너지 구입, 관련 시설 투자 움직임이 확산됐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케아, 월마트, P&G, 다우케미컬, GM 등의 소매와 제조 기업에도 확산됐다. 2015년 대기업에 의한 신재생에너지 구입 계약 규모는 3.2GW까지 확대됐다.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이미지 전략 등에 의해 신재생에너지 사용은 증가할 전망이다.

- 주택용 시장에서는 사분기마다 약 11%의 비율로 확대되었지만, 2016년 들어 조금씩 상승 페이스가 둔화됐다.

- 지역별 발전용량은 캘리포니아 주가 약 12GW로 전체의 약 44%를 차지, 그 뒤를 노스캐롤라이나 주(2.1GW), 애리조나 주(2.0GW), 뉴저지 주(1.6GW) 네바다(1GW), 매사추세츠 주(1GW)가 잇고 있다.

- 미 남서부와 북동부가 전통적인 태양광 발전 도입 지역이었지만, 현재는 남동부 등도 새로운 시장 지역으로 대두됐다.

ㅇ 정부 및 주의 정책

- 미국 정부는 태양광발전 촉진을 위해 2006년부터 연방투자세액공제(ITC) 제도를 도입, 태양광발전 설비 투자액의 30%를 세공제 대상으로 하는 제도이다.

- 이 제도는 2016년 말에 주택용은 종료되고, 사업용은 공제율이 투자액의 10%까지 하락할 예정이지만, 2015년 12월에 연장을 위한 법안이 의회를 통과해 5년 간 연장되어 2021년까지 지속된다.

- ITC의 지속에 의해 태양광발전 설비 약 20GW분의 설비가 촉진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앞으로도 발전설비 설치를 뒷받침할 전망이다.

- 주 차원에서도 다양한 보급 정책을 강구, 대표적인 것이 주 내 공급전력의 일정 비율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RPS제도(Renewable Portfolio Standard)가 있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 등 전미 29개 주 및 워싱턴DC에서 도입했다.

ㅇ 태양광발전 설비의 가격 하락과 발전효율 향상
- 최근 수 년간 보급이 가속 된 이유 중 하나가 태양광발전 설비의 가격 하락과 기술 향상에 따른 발전효율이 향상한 탓이다.

- 가격은 2006년부터 10년간 70% 하락. 현재 태양광발전 설비의 발전용량 당 설치비용은 주택용이 와트당 약 3.2달러, 상업용이 약 1.9달러이다.

- 주택용 태양광발전 설비 설치비용 중 약 63%가 설치 관련 인건비와 기술비 등의 소프트웨어 면. 하드웨어 비용이 하락하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비용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 것인가가 보급의 열쇠이다.

- Silicon Materials사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9년까지 5년은 연평균 6.6% 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출처 = 해외산업정보(http://www.kiet.go.kr) / 2016년 10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