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에서 DOE가 주도하는 ‘스마트 에너지 분석법 캠페인 (Smart Energy Analytics Campaign, SEA)’신규 사업을 발표했다. 스마트 에너지 분석법 캠페인은 에너지 관리 정보 시스템 (EMIS, energy management information systems) 기술이라고 알려진 비용 효율적이고 에너지 절약형 건물 분석 시스템을 전국의 모든 상업용 건물에서 사용하도록 독려하는 운동이다.

EMIS는 빌딩 에너지 사용과 시스템 성능을 모니터, 분석, 조절하도록 돕는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으로서 단일 건물 기준 10-20%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으며, 전국에 걸쳐 약 40억 달러 (한화 4.4조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캠페인은 건물 운용자들이 장기적인 에너지 관리와 건물 효율성 향상을 위한 에너지 분석을 돕기 위한 것으로, 캠페인 초기 목표는 총 8천만 평방피트 건물 면적에 대해 이 시스템을 도입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미 Macy’s 백화점, UC San Francisco 대학교, 로드아일랜드 에너지국 등을 포함한 18개 파트너들이 캠페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들이 보유한 건물은 전국에 걸쳐 총 1천800 건에 이르며 해당건물 총 면적 5천만 평방피트에 달한다.

스마트 에너지 분석법 (SEA) 캠페인은 DOE가 펼쳐온 ‘Better Buildings (건물 에너지효율성 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또한, 이전 ‘Interior Lighting Campagin (ILC, 실내조명 에너지효율성 증진 캠페인)’, ‘Lighting Energy Efficiency in Parking Campagin（LEEP, 주차장 조명 에너지효율성 증진 캠페인)’, ‘Advanced Rooftop Unit Campaign (ARC, 건물옥상 냉방시스템 교체/개조 캠페인)’에 이은 4번째 사업이다. 이들 세부사업들이 절감한 비용은 지금까지 누적합계 1억3천6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추가 정보: https://smart-energy-analytics.org/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년 10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