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속로 원자로 개발 회의 개최

일본 경제산업성은 원자력 관계 각료회의(9.21) 결정에 따라 일본 고속 원자로 개발 정책 방안 검토 및 개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고속 원자로 개발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일본은 자원의 유효 이용,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감량화 및 유해도 저감 등을 위해 핵연료 사이클의 추진을 기본방침으로 하고 있다. 최근 원자력 발전소에 관한 새로운 규제 기준 책정, 일본-프랑스 간의 고속로 개발 협력 시작, 전력 시스템 개혁 등 다양한 환경변화가 있음에 따라 향후 고속로 개발의 기본 방침과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동 회의가 개최되었다.

주요국의 동향을 살펴보면, 프랑스는 그동안 원형로 단계에서 탱크형 기술을 완성하고 있으며 2030년대에 ASTRID를 실현할 계획이다. 러시아는 루프형과 탱크형을 병행하여 개발해왔으며, 원형로 BN-600에서 탱크형을 선택하여 개발 추진 중이다. 2025년경에 BN-1200을 운전 개시할 예정이다.

중국의 경우는 러시아 기술을 수입하였으며, 자체 기술로 시험로 원자로 CEFR(탱크형)-600을 개발 중이며, 2025년까지 건설 완료할 예정이다. 일본은 안전성, 경제성, 환경부하 저감성, 자원 유효 이용성, 핵비확산성 등을 목표로 고속 증식로 사이클을 개발 중이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년 10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