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기반도체고분자, 이산화탄소를 알코올연료로 변환  

텍사스 대학교-알링턴 (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 연구팀이 폴리아닐린 (polyaniline)이라 불리는 유기반도체고분자 (organic semiconductor polymer)가 이산화탄소(CO2)를 알코올연료로 변환시킬 수 있는 차세대 광음극 (photocathode) 소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최초로 입증하였다.

무엇보다 이들은 알코올 생성물로의 전환에 있어 조촉매(co-catalyst) 없이도 지속적인 연료 생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보다 낮은 온도에서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고도 변환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특히 폴리아닐린은 다양한 형태의 지붕 혹은 굴곡진 표면에도 사용할 수 있는 섬유와 필름으로 쉽게 제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고 위험한 집광기(solar concetrators)의 필요성을 없앨 수 있다.

연구팀은, 가격이 저렴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광음극 소재가 보다 경제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태양광 연료전지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의 이 같은 연구결과는 ‘Chemical Communications’ 학술지에 게재되었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년 10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