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체국 우편트럭 전기차로 전환

미 연방 우정국 (United States Postal Service, USPS)이 ‘차세대 배달차량 (Nest Generation Delivery Vehicles, NGDV)’ 사업을 통해 기존 우편배달 차량을 전기차 혹은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USPS는 2015년 1월 이 사업을 처음 시작하면서 여러 차량 공급업체에 입찰 공고를 내렸고, 그 중 15개 업체가 심사 대상에 올랐다.

그 뒤 각 입찰 지원서를 면밀히 검토한 끝에 USPS는 최근 6개 업체 (AM General, Karsan, Mahindra, Oshkosh, Utilimaster, VT Hackney)를 최종 선정한 뒤, 이들과 3.74천만 달러 (한화 411억 원)의 계약을 맺고 50대의 시제품 (prototype) 모델 차량을 인도받기로 했다.

이 시제품 모델 중 최소 절반 가량은 하이브리드 및 대체연료 사용가능한 최신 기술을 탑제한 차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정된 6개 공급업체들은 약 1년간의 개발 및 생산 시한이 주어지며, USPS는 6개월간 다양한 기후, 지형, 인구, 배달 조건에서 이 차량들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년 10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