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CDP, 저탄소 경제도시가 얻는 경제적 이점 시사

최근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저탄소 경제 모델로 전환한 도시는 향후 중요한 경제적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평가했다. CDP는 최신 보고서에서 저탄소 시장이 런던(영국) 경제에 ￡25bn(~ €28bn)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찬가지로 코펜하겐(덴마크), 더블린(아일랜드), 함부르그(독일), 마드리드(스페인), 밀란(이탈리아) 등 다른 국가의 도시들 사이에서도 기후변화와 관련이 있는 신산업을 개발하여 녹색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라고 말했다.

또한 CDP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 간의 협력은 경제성장과 탄소감축을 실현하는데 필수요소라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는 전 세계 533개 도시에서 약속한 협약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보고서는 전세계 89개국에 걸친 도시에서 기후변화와 관련해 1천 개 이상의 경제적 기회를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CDP는 "측정, 공개, 관리 및 중요한 환경정보를 공유하는 기업, 도시, 주, 지역의 글로벌 시스템을 제공하는 국제적인 비영리 단체"로 정의된다.

CDP 관계자는 “도시의 약 2/3가 기후변화에 있어 세계적으로 민간 부문과 어떤 식으로든 협력하고 있다.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방법은 배출감축 방법 및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지식을 서로 공유하는 것이다. 우리는 도시가 협력을 심화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해당 분야는 다음 세기까지 두 배로 증대될 것으로 추정된다. 그 밖에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탄소저감 조치는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년 10월 12일]